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 냉동창고 에너지손실 방지한다
열화상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 냉동창고 에너지손실 방지한다
  • 송강식 기자
  • 승인 2023.10.1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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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송강식 기자] 최근 전기전력 분야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해 장비를 모니터링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기전력 분야 장비는 이상이 발생해도 초기에는 일반 영상이나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기 때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이상 지점에 발생하는 열을 초기에 판단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기술은 최근 물류에너지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관 ‘정온물류 운송 및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에서는 정온물류센터 온도제어와 작업설비의 에너지저감 기술개발을 통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 중이다.

냉동창고 내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도킹 시에 발생 되는 열 손실을 카메라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모니터링된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하고 있다.

국내 전자·통신 분야 계측 장비 개발 기업인 ㈜주원은 열화상 카메라와 이를 실시간 분석 및 모니터링 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과제에 참여했으며 열화상카메라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주변 장치를 추가로 개발했다. 그리고 개발된 하우징을 냉동창고에 설치해 안정적인 측정에 활용 중이다.

주원은 지난 1975년 설립 이후 각 유수 기업체, 대학교 및 정부 산하 연구소 등에 최첨단 실험, 측정, 계측, 분석기기 및 생산 장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실험 측정 기계·시스템 솔루션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해왔다.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주원의 주요 기술개발 분야로는 가스분석·측정·채수기/유량계, 열화상 카메라·가스 카메라·화재감시 시스템, 대학 교보재 실험장비·토목 측정 장비, 라이다센서·자율운행장비·레이저 클리닝 등이다.

최근에는 환경 분야, 자동화 분야, 안전 분야, 에너지 분야 등에 관심을 집중해 관련 분야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원 시스템솔루션팀 곽용석 이사(사진)는 “다양한 응용 분야를 기반으로 열화상 카메라의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저가/저품질의 외산 제품이 아무런 제재 없이 들어와 뿌리를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열화상 카메라의 관점에서 국내기업의 기술경쟁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 주원 또한 이를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주원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최고 품질의 제품들과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전 세계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익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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