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AI기반 지능형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 로봇 테크기업 ㈜힐스로보틱스가 최근 한국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으로부터 시리즈 Pre A 투자유치를 완성한 데 이어, 삼성증권과 IPO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힐스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TI-2’ 최고기술등급을 획득하고, 중소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초격차스타트업+1000 지원 프로그램’ 중 로봇분야에서 기술의 탁월성을 인정받으며 오는 2025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힐스로보틱스는 해외에서의 성과가 주목받으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올해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건성 장기조달시장에서 로봇공급업체로 결정된 것을 비롯해 CES2023 참가 후 글로벌 마켓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시장 확대를 위한 성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삼성증권과 IPO주관 협약이 이루어졌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힐스로보틱스 박명규 대표이사는 “힐스로보틱스는 향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당사의 솔로몬 플랫폼을 차별화해 세계시장에서 ‘K-Robot’을 견인하는 로봇시장의 핵심기업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로보틱스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는 아세안 태평양 로봇기업 협의체인 APARA(Asia Pacific Assistive Robot Association)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봇 비인증 국가들인 아세안 지역의 많은 수요기업들과 함께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1월 해외 수출이 처음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파트너인 Thrive를 통해 올해 약 50여대 규모의 자율주행로봇과 플랫폼을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