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저널 전수진 기자] AI 기반 자율주행 지능형 플랫폼 전문 테크기업 ㈜힐스로보틱스가 최근 한국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으로 부터 시리즈 Pre A 투자유치를 완성했다.
힐스로보틱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초격차스타트업 +1000 지원 프로그램 중 로봇산업 분야에 선정돼 향후 3년간 다양한 정부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로보틱스 관계자는 “작년 후반부에 이뤄진 인도네시아 물류로봇 수출 이후 CES 2023 참가까지 해외 로봇수출 대형 상담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해외시장 로봇수출의 다각화 실적을 높게 인정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 같다”며 “힐스로보틱스는 신용보증재단과 벤처스퀘어로부터(카이스트 투자조합) TIPS프로그램 선정과 함께 일찍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스로보틱스의 해외시장을 향한 행보는 이미 연초 미국동부지역 조달시장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 지역의 주 보건성에서 선정한 헬스케어부문의 로봇부문 공식 납품지정업체로(HSP45입찰) 지정돼, 향후 시행될 7500만불 교모의 미국 메사추세츠 조달시장에 납품이 가능한 지정조달업체 자격을 6년간 취득하게 된 것이다. 이어 해외 52개국에 진출한 프랑스의 글로벌 케이터링 업체인 Sodexo(2022년 60조 매출규모)와 함께 자사가 운영하는 미국 동부지역의 교육시설과 의료시설 등의 사업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수출하기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힐스로보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미주지역의 필수조건인 UL마크 획득이 완료되는 금년도 10월경에 첫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힐스로보틱스는 한국중부발전(KOMIPO)으로부터 구매조건부 지능형로봇 개발 R&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현재 사용기업의 관리포인트 증가원인 해소와 고가형 로봇 구매비용의 부담을 전략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한 구독경제형 로봇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롯데렌탈과 양사간 상호협력을 위한 방안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