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율주행 셔틀 통해 미래형 대중교통 준비한다
대구시, 자율주행 셔틀 통해 미래형 대중교통 준비한다
  • 이상오 기자
  • 승인 2020.07.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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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대구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율주행 셔틀을 통해 미래운송의 현황과 미래를 제시했다.

대구 광역시는 지난 6월 29일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를 대구 광역시 수성구 알파시티에 초청해 시승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 중인 수성알파시티는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터 97만㎡에 조성중인 수성의료지구를 말한다. 이곳에는 의료와 첨단기업 등이 입주해 있으며, 대단지 아파트와 대형 쇼핑몰도 입주 될 예정인 미래형 도시다.

이날 행사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관 대사, 미셸 드롭니악(Michel Drobniak) 경제참사관, 장-세자르 람메르(Jean Cesar LAMMERT) 상무참사관, 다비드 페노(David PENEAU) 정무참사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윤성운(Cedric LEGRAND) 소장이 참석해 스프링클라우드의 ‘통합 관제 시스템 스프링고S’와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다년간 전국에서 실행해 왔던 실증 사업과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구시는 대한민국에서 ‘전기차 선도도시' 3년 연속 선정이 될 만큼 특·광역시 중 인구수 대비 전기차 보급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자율주행차량 시범 운행을 준비 했으며, 2019년부터 자율주행차량의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에 본사를 두고 대구시의 수성알파시티에서 자율주행 실증운행을 하고 있는 스프링클라우드는 인공지능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셔틀을 서비스 시작 했으며, 2019년 9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운전석이 없는 무인 자율주행 차량의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 했다. 현재 대구 뿐만 아니라 서울 상암동, 세종시, 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운행 실증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프링클라우드(SpringCloud Inc) 송영기 대표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동안 알파시티에서 미래자동차인 자율주행 셔틀을 성공적으로 운행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랑스와의 교류를 통해서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능력을 프랑스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 해외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스프링클라우드에서 자율주행셔틀 시승식을 통해 4차 산업을 이끌어 가는 자율주행 운송시대가 가까운 미래에 실현이 될 것이라는 점을 실감 했다. 프랑스와 한국이 함께 손을 잡고 자율주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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