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로보틱스, 미국 애틀란타에 안내‧물류로봇 공급…글로벌 연구개발 박차
힐스로보틱스, 미국 애틀란타에 안내‧물류로봇 공급…글로벌 연구개발 박차
  • 김하늬 기자
  • 승인 2024.06.1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힐스로보틱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국제컨벤션센터(GICC)와 안내로봇 ‘하이봇(Hi­bot)’ 및 물류로봇 ‘로로봇(Lo­robot)’ 수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풀턴카운티의 칼리지파크시와 페어번시,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첨단기술개발센터와 함께 인공지능기반 물류로봇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R&D 공동로드맵을 구체화했다.

힐스로보틱스 박명규 대표는 “GICC(Georgia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실시한 로봇선정절차에서 힐스로보틱스의 로봇이 미국 현지에 시범 설치되는 로봇 기종으로 당당히 선정돼 K-로봇의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식에 참석한 풀턴카운티 담당관인 Joe Carn시의원과 Kwanza Hall하원의원은 “앞으로 1년 동안 PoC 기간을 거쳐 미국을 비롯한 북중미 전역에 로봇을 대대적으로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한국로봇의 미국시장 진출과 도입을 주도적으로 지원한 칼리지파크시의 비안카 몬트리(Bianca Motley Broom)시장과 조칸(Joe Carn)시의원 및 마리오 에브리(Mario B. Avery) 페어번 시장은 지역의 대표기업인 ‘RAYMOND’와의 협력도 제안하면서 “힐스로보틱스의 로봇 운영시스템을 GICC에 도입하는 것을 계기로 머지않아 전시산업과 물류시스템의 디지털대전환을 획기적으로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힐스로보틱스의 글로벌사업본부장인 조재완 교수와 조지아텍 IRIM의 허치슨(Seth Hutchson) 교수팀은 최첨단 물류로봇 연구를 위한 글로벌공동R&D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버트리버스(Bert Reeves) 조지아텍 부총장은 협의회에서 첨단기술개발센터와 협업체제를 통한 로드맵을 구체화하는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힐스로보틱스는 지난 4월 폴턴카운티 핏츠(Robb Pitts) 의장과 MOU를 체결한 이후 성남시 4차산업 추진단 및 성남산업진흥원(SNIP)과 협력해 미국진출을 준비해 왔다. 이를 통해 페어번시 그리고 칼리지파크시와 MICE 산업의 디지털대전환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상호협력 MOU를 맺으며 글로벌 도약에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