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안전·생산성 향상, 데이터와 AIoT의 융합으로부터
산업현장 안전·생산성 향상, 데이터와 AIoT의 융합으로부터
  • 김하늬 기자
  • 승인 2023.12.2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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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산업안전 분야 기술과 데이터·AIoT 기술의 융합은 더욱 고도화될 전망이다. 머신러닝·딥러닝과 같은 AI 기술을 활용해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실시간으로 산업현장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융합을 모토로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도 있다. 바로 ㈜무스마가 그 주인공이다. 무스마는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플랫폼 ‘mcas’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실시간 모니터링·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효율적인 플랫폼으로 손꼽히고 있다.

무스마의 AI 기술은 산업현장의 안전과 생산성 문제에 관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AI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예측 분석, 패턴 인식 등을 수행하면서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IoT 기술은 산업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로, 특히 무스마는 IoT 기술과 AI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센서·장치를 연결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통신을 가능케 하며,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무스마의 융합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중이다. 현재 중공업, 건설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제조업, 에너지,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안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스마 신성일 대표이사(사진)는 “무스마의 기술은 안전과 생산성 측면에서 타사 대비 정확하고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AIoT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기능,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플랫폼, 그리고 국내외 다양한 시장에서 검증된 안정성과 신뢰성 등이 무스마의 기술의 주요 특장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1월에 설립된 무스마는 7년차 스타트업으로 AIoT 기반의 산업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전과 생산성을 개선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초기 아이템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2022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023년 고용우수기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두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데이터 기반 플랫폼 mcas를 통해 중동, 동남아시아, 남미 등 해외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둔 무스마는 최근 산업현장 안전 통합 플랫폼 브랜드인 ‘단디’를 런칭하며 대기업·중소기업의 스마트 안전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무스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업·에너지융합연구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신 및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도 진행 중이다.

무스마의 AIoT 기술을 활용해 통신 네트워크의 안전성·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과제와 에너지 분야에서의 지능형 솔루션 및 로봇 개발 등에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시티를 위한 다양한 AIoT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신 대표는 “제조업과 도시 인프라에서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인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무스마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무스마는 국내외 시장에서 안전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의 다양한 안전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스마트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산업 기술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부 정책·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산업현장에서의 안전 기술 보급·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정책도 뒷받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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