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특허분석 플랫폼, 미래시장 예측한다
AI 기반 특허분석 플랫폼, 미래시장 예측한다
  • 김하늬 기자
  • 승인 2023.06.22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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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아이템 키워드
혁신아이템 키워드

[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미래 유망 기술과 신기술·급성장 기술을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패튼피아(patentpia)’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찾고 R&D기획, 기술전략 수립과 특허분쟁 예방 등을 위해 특허분석·활용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기존 특허분석 서비스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비용 또한 높아 중소기업들이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특허와 관련된 기술 자산(assets)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튼피아는 현재 글로벌 5개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에 대한 기업(300만+), 기술분야(40만+), 기술키워드(800만+), 연구자(4000만+), law firm(5만+) 개별 아이템, 복합 아이템에 대한 300여가지 분석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혁신 아이템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중이며, 미래유망성 평가 등을 바탕으로 선정한 혁신 아이템과 융합-결합-적용-활용 가능성 높은 다른 아이템 풀(pool)에 대한 체계적인 네트워크 데이터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플랫폼이다.

네트워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 또는 경쟁사/선도기업의 아이템(기술-부품-소재-물질-컨셉 등)과 혁신 아이템 간의 융합-결합-적용-활용 가능성을 빠르게 검토-분석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기술을 개발한 ㈜광개토연구소 노석현 본부장은 “예를 들어 혁신 아이템 관련 국내외에서 어떤 기업이 어느 정도의 투자를 하는지(M&A/특허 매입/ 해외 특허 출원 급등), 혁신 아이템 분야에 대한 집중률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기업은 어디인지, 자신의 아이템을 인용해 특허를 다량 출원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분석이 가능한 것이 패튼피아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광개토연구소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와 협력을 통해 11000개 회원사 대상 IP-R&D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온라인 IP R&D 분석 서비스와 offline 리포팅 서비스를 통해 회원사의 특허 기반 R&D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광개토연구소는 특허를 중심으로 기업, 기술, 연구자, 전문가, law firm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기업 또는 기관의 R&D 전략 수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글로벌 기술자산의 재배치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패튼피아의 모든 서비스는 기술 자산 분석, 비교, 평가를 고려해 설계·개발됐다.

글로벌 기업, 기술분야, 연구자별 IP Dashboard 서비스
글로벌 기업, 기술분야, 연구자별 IP Dashboard 서비스

현재 광개토연구소는 경제/기술 뉴스 이벤트 기반의 개인 맞춤형 특허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이벤트를 기반으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 연구자별 맞춤형 이벤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이벤트별로 기술과 연관된 비즈니스 기회 추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 기술 분야, 연구자별 IP Dashboard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며, 기업, 기술 분야, 연구자별 200여종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디지털사업혁신 플랫폼의 특허 빅데이터 센터로 참여 중인 광개토연구소는 10개 대기술 분야별 2000여개 세부 기술 분야에 대한 분석이 가능한 40개의 무료 데이터상품을 포함한 70개의 분석 데이터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노 본부장은 “해당 데이터 상품을 활용한 주요 사례로는 red2greenrisk에서 통신 기술 분야 특허 자동 분석 서비스의 ‘리포트 다운로드’ 기능을 활용해 기존 업무 소요시간보다 76% 이상의 시간 단축을 가져왔다”며 “온라인 바이오 화학 시약 거래 사이트에서 특정 시약을 검색하면, 해당 시약과 연계된 특허 정보가 존재할 경우, 주문 항목 아래에 연계된 추천 시약정보를 제공한다. 즉, 상품 추천을 내부의 고객 정보가 아닌 외부의 특허정보를 활용해 관련 상품 추천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디지털산업혁신 플랫폼은 기업이나 기관들의 디지털산업 전환 시 필요한 각종 분석을 위한 데이터 상품의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손꼽히고 있다.

플랫폼 고객 기업 입장에서는 백화점과 같이 디지털산업 전환에 필요한 상품을 한꺼번에 상담 구매가 가능한 방식이다. 또한 해당 상품과 활용 가능한 다양한 연계 데이터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다.

노 본부장은 “광개토연구소는 기술과 연결 가능한 빅데이터들의 연계를 꾸준히 진행 중이며, 특허-논문-소설(Google 문서량, Google 트렌드, wiki 검색량, 문서량)-GitHub-경제-경영 데이터 등을 융합한 기술비즈니스와 관련해 patentpia를 이용하면 대다수 해결이 가능하도록 기술 고도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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