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주제 산업현장 문제해결형 '데이터 챌린지' 개최
'탄소중립' 주제 산업현장 문제해결형 '데이터 챌린지' 개최
  • 김하늬 기자
  • 승인 2022.06.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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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현재 산업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탄소중립'을 주제로한 챌린지가 개최될 예정이다. 제조 산업현장에서 생성되는 샘플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문제 해결형(trouble-shooting) 혁신 아이디어 제시 및 산업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진행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주관 : KOIIA, 회장 김도훈)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주최 : NIA, 원장 문용식),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공동주관 : KTL, 원장 김세종)과 함께 2022년도 산업현장 문제해결형 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챌린지는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bigdata-dx.kr)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성공사례 발굴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 개선 및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혁신 등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과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챌린지에서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산·학·연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연계할 계획이다.

데이터 챌린지는 오는 6월부터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11월 최종 발표 평가 및 시상식 개최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등 2인 이상 4인이하로 구성된 팀을 구성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팀의 수 제한은 없다.

챌린지의 단계별 수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예선에서는 산업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가의 서면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참여 팀을 선정한다. 이후 본선 참가팀은 제조현장의 샘플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중립(에너지사용 효율화 등)과 관련된 방법론 또는 서비스 개발, 두 가지 지정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혁신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 팀에 한해 샘플 데이터를 제공하고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산업현장의 도메인 지식과 특성에 대한 이해 및 빅데이터 활용 혁신사례 교육을 진행, 본선 참가팀의 최종 산출물 개발 고도화를 돕는 Q&A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산업현장 데이터 활용분석을 기반으로 한 혁신 아이디어 최종발표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창원 이사는 “협회는 두 차례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으로 산업현장의 문제해결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지난 대회에서 샘플데이터를 제공한 모 제조기업의 경우, 수상팀의 아이디어를 자사의 현장에 도입하고자 기술시범용역을 의뢰했다. 산·학·연 간 선순환 생태계 조성 즉, 수상팀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으로 기업 내부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의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권종원 센터장은 ”데이터 챌린지는 우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으로, 산업데이터와 외부 아이디어 결합을 통해 제품, 비즈니스 모델, 공정의 혁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수요가 커지고 있다“라며,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산업데이터 활용 촉진을 넘어 산업데이터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데이터 챌린지와 관련한 정보 및 참가 접수는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http://bigdata-dx.kr)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http://www.koii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팀 모집(7.15까지) → 본선진출자 발표(7.29) → 본선진출자 오리엔테이션(7.24) → 본선과제 제출(10.26까지) → 최종평가 및 시상(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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