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날' 국토부 장관표창, AI 영상처리 플랫폼 전문기업 딥인스펙션 수상
'도로의 날' 국토부 장관표창, AI 영상처리 플랫폼 전문기업 딥인스펙션 수상
  • 전찬민 기자
  • 승인 2021.07.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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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가운데)이 딥인스펙션 이철희 대표이사(오른쪽)를 포함한 수상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가운데)이 딥인스펙션 이철희 대표이사(오른쪽)를 포함한 수상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도로의날 기념식을 맞아 지난 7월 7일 ‘제30회 도로의 날’ 기념식과 함께 도로정책세미나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도로의 날'은 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도로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 7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1992년 제정됐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번 도로의 날 행사에서는 국가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도로교통인의 공로를 인정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는 뜻에서 ‘대한민국 도로 세상을 잇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국토부 황성규 제2차관과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 겸 한국도로협회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단체장과 임직원 등 90명이 참석했다. 또한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7명이 국토부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기업이 바로 (주)딥인스펙션이다.

딥인스펙션은 지난해 10월 국내최초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공지능 기반 고속주행이 가능한 터널시설물 안전점검 자동화 기술에 대한 신기술인증(898호)을 취득하는 등 인공지능(AI) 안전검사 전문기업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AI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 ‘Deep Inspector 2021’, ‘Deep Label Plus’, ‘Deep Booster 2021’를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한 시간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비지원을 받아 ‘분산 딥러닝 플랫폼 기술’에 대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고성능컴퓨팅연구그룹 안신영 박사팀과 협업 중에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딥러닝 고속화 서비스를 위한 특화된 데이터센터(HPC based IDC)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6000기의 고성능서버, 24000기의 GPU를 수용할 수 있는 센터 구축을 위해 1200평 규모의 부지계약을 최근 체결했으며, 오는 2023년에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딥인스펙션 이철희 대표는 “2020년 인공지능 영상처리기술을 활용한 신기술인증(NET 898호)을 획득하고 한국형 뉴딜사업과 관련된 4차산업 기술개발, 교육,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영상처리 플랫폼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기술선도적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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