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핵심의 저전력 MCU 등장
AIoT 핵심의 저전력 MCU 등장
  • 이상오 기자
  • 승인 2020.08.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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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최근 AIoT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MCU의 저전력(Low Power) 특성을 비롯한 기술적 변화에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CU는 컴퓨터의 CPU/Memory/IO/Software의 기능을 하나의 반도체 칩에 구현한 Controller로서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1개 이상 사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칩이다.

그간 MCU는 모든 전자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각종 전자완제품과 함께 발전해 왔다. 기존MCU에 센서, RF 솔루션 등이 함께 제공돼 왔으며 최근에는 이에 수반되는 저전력 기술, 센서 퓨전 알고리즘 기술,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고성능 신호처리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AIoT Edge Endpoint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다양한 무선통신과 센서 인터페이스가 필수적이다.

이제 저전력 기술은 Mobile Application, 그 중에서도 배터리 응용을 위해서 반드시 확보돼야하는 대표적인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저전력 기술력을 토대로 어보브반도체(주)가 주력하고 있는 ‘범용 MCU’가 최근 사물인터넷과 배터리 동작 기기 시장을 겨냥해 소모전류 성능을 크게 개선한 초저전력 제품군으로 새롭게 출시 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Fully Asynchronous 기술로 더욱 낮은 전력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더욱 다양한 옵션과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사물인터넷, 센서 응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어보브반도체는 지난 2006년 파운드리인 매그나칩의 MCU 사업부의 Spin off 기업으로 40년간의 MCU 설계 관련 역사를 자랑하며 200개 이상의 제품개발, 30억개 제품 판매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국내 최초로 aBLE 블루투스 저전력 v4.2 SoC제품 시리즈를 출시해 현재 무선충전 패드, IoT블랙박스, 스마트폰 액세서리,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응용 제품을 출시 중이다.

이를 토대로 현재 Global Top Smart MCU Innovator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시스템 반도체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어보브반도체의 ‘Touch MCU’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에 적용이 완료된 상태로, 특히 정전기 내성이 중요한 제품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또한 인체 감지 센서(SAR Sensor, Specific Absorption Rate Sensor)를 통해 고객사의 스마트폰이 미주, 유럽의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SAR Sensor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눈여겨 볼만 하다.

어보브반도체 손재철 개발본부 부사장(사진)은 “어보브반도체는 기존 가전 시장을 선도하던 기업에서 AIoT 시장까지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세계의 유수 MCU업체들이 AIoT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저전력 MCU, 초저전력 NPU, 초저전력 Connectivity, 고성능 센서 Analog 회로 등 핵심 기술과 이를 융복합 할 수 있는 반도체 생산 환경, Ecosystem과 Software Platform을 수립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보브반도체는 지속적 변화와 혁신 추진으로 세계 최소의 칩사이즈와 고객 중심의 마인드를 실천하고 있으며, 편집증적 점검으로써 사업계획 100% 달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시장에서의 확산은 가격 경쟁력에 달려 있다. 그러한 면에서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싸움이다. 그럼에도 어보브반도체는 몰입과 열정을 통해 성장하는 국내 MCU No.1 Provider로서 지속적인 기술투자와 연구개발로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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