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2021 대학 입학전형 변경 가능해진다
코로나로 2021 대학 입학전형 변경 가능해진다
  • 김하늬 기자
  • 승인 2020.07.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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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COVID-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 배려가 필요하거나 전형방법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대학이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이 가능해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6일 대입안정성을 유지하고 전형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험생의 혼란과 수험생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요소‧반영비율 변경 승인은 지양했으며,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특기자전형 등에서 수험생의 지원자격 충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승인했다.

코로나-19 관련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 승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에서 어학능력 등의 자격기준 변경 △지원자 풀의 변화가 없는 전형에 한하여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수능위주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반영 폐지 △각종 대회(시험) 미개최·연기 등으로 인한 실적 인정기간 변경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대학별고사(면접, 실기, 논술 등) 전형기간 조정 등이다.

대교협은 앞으로 진행될 수시 대학별고사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방역대책을 협의하고, 향후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입전형 변경사항을 심의·조정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입전형 운영에 차질이 예상될 경우 전형방법 변경 관련 사항을 전체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수험생은 원서접수 전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대학의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각 대학의 입학전형 변경사항은 대입정보포털(http://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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