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검사’도 집에서…언택트 시대 셀프 건강관리 눈길
‘소변검사’도 집에서…언택트 시대 셀프 건강관리 눈길
  • 이상오 기자
  • 승인 2020.06.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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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Check-UIS4와 전용 어플리케이션 QSReader
QSCheck-UIS4와 전용 어플리케이션 QSReader

[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이제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소변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한 소변검사지가 출시된 것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주식회사 큐에스택(QSTAG)은 최근 스마트 소변검사지 QScheck-UIS4 (큐에스체크 유아이에스4)와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QSReader (큐에스리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큐에스체크 유아이에스4는 소비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스템으로, 한국에서 스마트폰 기반의 개인용 의료기기로 인허가(KFDA)를 취득했으며 의료기기 품질 제조인증(ISO 13485, KGMP) 기반의 안정적인 제조 시스템이다.

큐에스체크 유아이에스4는 소변 내 4가지 바이오마커 (잠혈, 포도당, pH, 단백질)에 대한 검사를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큐에스리더와 함께 수행한다. 기존에 소변검사는 육안으로 비색표와 대조해 검사결과를 판독했던 것과는 달리 큐에스택의 제품은 큐에스리더로 소변검사지를 촬영해 내부 알고리즘을 통해 진단결과를 분석‧데이터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기적인 검사결과를 그래프로 표현해 주며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질병을 미리 스크리닝(예찰)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오프라인 서비스들에 대한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다. 개인 건강에 대한 트렌드도 보다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 큐에스택의 제품은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질병예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큐에스택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KB인베스트먼트와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소비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고도화된 제품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비석세스, 스타트업X 등의 전문 기관과도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큐에스택 이동훈 대표이사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있어서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증진을 돕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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