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0억 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신청 시작
‘2670억 원’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신청 시작
  • 이상오 기자
  • 승인 2019.02.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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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롭게 달라지는 점
2019년 새롭게 달라지는 점

[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정부가 지난해보다 403억 늘어난 267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 주택지원은 3월 11일부터, 건물지원은 4월 1일부터 3주간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5일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계획을 홈페이지(www.motie.go.kr)에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주요 개편 내용으로 태양광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지원을 강화한다. 일반태양광에 비해 아직 경제성을 갖추지 못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설치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급을 우선 지원하는 대신 주택과 건물용 태양광 설비 보조율은 50%에서 30%로 낮춰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자가소비 목적의 전기 및 열 생산 기기의 설치비를 지원받아 주택·건물에 설치하면, 청정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산자부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데이터를 기록·관리하는 ICT 통합시스템을 공공임대주택, 건물, 공공기관태양광 보급사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설비 소유자가 발전효율, 발전량 등의 통계 정보와 고장 등의 설비 상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서 효율적인 설비 관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보급설비의 의무사후관리 강화는 물론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 국민생활과 밀접한 건축물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여기업이 보급설비 의무사후관리(3년간)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이행률 85% 이하 기업은 차기년도 참여기업 선정을 배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 또는 그린홈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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