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도 ‘보안’이 생명
IoT도 ‘보안’이 생명
  • 전찬민 기자
  • 승인 2020.05.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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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IoT 디바이스는 오는 2022년 약 300억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대량 기기의 초연결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IoT 산업의 발전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효율적인 보안 관리 부재 시 각종 보안사고 노출과 함께 대규모 피해의 위험도 존재한다.

지난 2016년 해킹된 CCTV 기기들로 인터넷 절반이 마비됐던 미국의 DDoS 사건은 IoT 환경에서 보안의 필요성을 집중시킨 대표적인 사건으로 손꼽힌다.

무엇보다 대량의 기기들과 연계되는 IoT시스템의 경우 해커들에 의해 무분별한 접속과 공격의 도구가 될 위험이 다분해 원격관리와 운영 등에 문제가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대량의 기기 대 기기, 통신망 대 기기와 같이 초연결 네트워크 IoT 환경에 필요한 암호와 인증 관련된 보안 서비스 기술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보안 프레임워크 도출과 해당 보안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보안 기술은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량의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는 환경에서 기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해당 기기에 적합한 식별, 인증, 접근제어, 송수신·저장 데이터 등에 대한 기밀성, 무결성과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민감 데이터를 처리하는 초연결 네트워크 환경에서 정보유출, 프라이버시 침해, 데이터 위·변조 등의 보안 위협 요인들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핵심적인 보안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과 함께 IoT 서비스 환경의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드림시큐리티는 지난 1998년 설립돼 암호와 인증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온 IT 인증 보안 전문 기업이다.

PKI 기반의 인증체계, 암호, 전자문서 보안 등의 보안 솔루션 개발과 함께, USIM 스마트인증, FIDO 기반의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확인 등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드림시큐리티의 암호 인증 기술은 보안의 기초 적용분야인 금융, 증권, 보험, 카드산업을 넘어 제조, 유통, 통신, 건설과 같은 기간산업과 전자정부, 국방 분야에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 김영진 이사(사진)는 “현재 특화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행정·공공기관, 금융, 민간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수행하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세계 일류의 종합 보안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oT 시장 형성 이후 한 발 늦게 IoT 보안 산업에 뛰어든 드림시큐리티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암호와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IoT 시장에 요구되는 보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초연결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보안 서비스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핵심원천 기술인 암호 인증 관련 기반 기술 개발에도 주력 중이다.

김 이사는 “각종 보안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보안 기술을 제공함에 있어 IoT 기기의 보안 관리 시 각 단계별 운용을 고려하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보안 관리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IoT가 활용되는 해당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보안 기술개발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교류하며 연구와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직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서 보안 기술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보안기술의 인식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정책 마련과 함께 시장 형성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보안기술 관련 기업 또한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을 적절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산업 상황이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노력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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