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관리, 클라우드로 올인원
애플리케이션 관리, 클라우드로 올인원
  • 전찬민 기자
  • 승인 2020.05.18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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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 데이터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분야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키워드로는 마이크로서비스와 데브옵스, 플랫폼으로는 컨테이너가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효과적인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다양한 인프라가 혼재하는 플랫폼 환경에서 자동화된 운영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최적화를 위한 쿠버네티스 기반의 컨테이너 통합 관리 솔루션인 ‘아코디언’은 이 세키워드를 모두 포함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아코디언은 애플리케이션 운영 관리 All-in-One 솔루션으로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환경 세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HPE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컨테이너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적용·구축하는 데브옵스 환경에서 아코디언으로 컨테이너를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SW의 개발에서 배포와 운영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이 아코디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오픈 소스를 학습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미들웨어, 가상 인프라, 관리툴이 내장된 솔루션을 통해 원클릭으로 빠른 설치가 가능한 것이다.

또한 이 플랫폼은 사용자 요청에 따른 빠른 처리를 위해 오토스케일링을 지원한다. 컨테이너 복제와 복구 자동화, 롤링 업그레이드와 원클릭 롤백을 통해 어떤 인프라에서도 중단 없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현재 아코디언은 국내 금융, 공공, 통신, 서비스, 제조 등의 전 산업분야에 도입되고 있으며, 표준화와 자동화를 통한 SW의 개발과 운영의 생산성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을 개발한 ㈜맨텍은 지난 1989년 설립 후 30년의 시간동안 SW 중심의 ICT 기술을 개발해온 SW전문 기업이다.

맨텍은 지난 2016년부터 자동화된 SW의 배포와 운영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쿠버네티스를 검토해 클라우드 아키텍처에서 필요한 플랫폼 간 이식성, 호환성, 배포, 자동화된 개발과 운영 등의 이슈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아코디언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취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 프라이빗과 퍼블릭 간 단일 데이터센터로 엮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도 했다.

현재 맨텍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AWS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Azuare, KT, Naver 등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지원성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맨텍 OM사업본부 이진현 본부장(사진)은 “맨텍의 목표는 사람중심의 기술을 통해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맨텍이 경험한 기술력과 고도화된 SW의 개발·운영 생산성을 여러기업에 솔루션형태로 제공해 많은 이들에게 균형 있는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클라우드의 시대에 맞게 아코디언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미래에 또 다른 플랫폼이 등장해도 그에 걸 맞는 새로운 SW를 개발해 시대와 플랫폼은 변해도 사람중심의 기술 개발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본부장은 클라우드의 개념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IT관계자들이 상당수임을 지적하며, 클라우드 솔루션 업계와 정부가 각기 다른 시각으로 클라우드를 바라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간 차이는 무엇인지, 왜 컨테이너를 검토하는지, 왜 MSA로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하는지 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작년 초부터 제품보다는 아코디언의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 위주의 세미나와 홍보를 진행해 왔다”며 “대학가 클라우드 저변확대를 위해 민간 최초로 ‘오픈인프라 개발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클라우드의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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