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까지 운용 가능…재난‧안전 분야 실무전문가 양성한다
드론까지 운용 가능…재난‧안전 분야 실무전문가 양성한다
  • 김하늬 기자
  • 승인 2020.05.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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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최근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연재해 손실액의 약 110배에 해당하는 19조원에 달하고 있으며, 밀양‧제천화재 등 대형 화재 참사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소방·안전 분야에 대한 관심과 규제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화재·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전문 인력 확충은 국가적으로도 그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이버대학 최초로 소방과 안전 통합 커리큘럼을 운영 중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안전학과는 두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소방·안전 분야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차별화 된 강의에 주목할 만 하다.

소방방재안전학과에서는 분야 별 전문 이론과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다.

소방‧안전 분야 기업의 자율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관리에 대한 기초교육과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현장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각종 산업현장에서 위험성평가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정부의 안전보건 분야 규제 강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전문 커리큘럼을 구성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식 습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안전보건 분야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안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이 특징적이다.

졸업자는 2개 이상의 안전보건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구성해 평생 직업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분야에서는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소방안전교육사 자격취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등 안전분야 자격취득에 대한 전문화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소방방재안전학과는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산업현장과 밀접한 ‘드론’ 관련 커리큘럼을 마련한 것이다.

학과는 온라인 드론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2학기부터 드론 교과목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하여 경기도 양평군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드론과목 개설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실습이 가능하도록 경기도 양평군 소재의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 내 드론실습장을 설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

소방방재안전학과 함은구 학과장(사진)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드론에 대한 실무적인 교육을 듣고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드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방방재안전학과는 재난‧안전에 필요한 기술, 유틸리티 교육 제공을 통해 학과에 걸 맞는 전공으로 특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탄탄한 드론 커리큘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 학과장은 “양질의 커리큘럼 개발을 목표로, 향후 재난‧안전에 필요한 드론의 교육 체계를 갖추는데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가 표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각 산업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감독해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학과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요자 중심의 실무교육을 제공을 통해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소방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는 현재 학사학위 취득 후 관련 대학원 입학 연계를 통해 상위 과정 연계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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