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감축 증명하고, 코인으로 보상 받는다
탄소 감축 증명하고, 코인으로 보상 받는다
  • 이상오 기자
  • 승인 2020.04.2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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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이제 블록체인 기술로 탄소배출량을 투명하게 증명한다. 탄소배출권 거래 메커니즘 에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국가·기업의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감축한 탄소배출량 만큼의 보상이 따른다. 탄소감축 증명 플랫폼 ‘에델코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에델코인은 국가나 기업 개인이 검증된 방법론에 따라 탄소감축 사실이 증명되면 국제 탄소배출권 시세기준으로 탄소감축량만 큼 코인을 보상 받을 수 있다.

보상받은 에델코인은 실질적인 가치가 형성될 전망이며, 이 가치는 화폐의 본질인 가치저장 교환 다양한 페이먼트 시스템들과 융합돼 실생활에 적용될 예정이다.

세계은행 발표에 의하면 2020년 이후부터 전 세계 197개국이 의무적으로 이행해야하는 탄소배출권 시장이 약 4000조 시장으로 커질 전망이다.

탄소배출권은 기후변화협약에 의해 할당받은 각 국가별, 기업별 온실가스 감축의무와 배출 허용량을 말한다.

할당량 미만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그 여유분을 다른 국가나 기업에 팔 수 있고, 그 반대로 온실가스의 배출이 할당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다른 국가나 기업에서 배출권을 사들일 수 있는 제도를 탄소배출권 거래제라고 한다.

이러한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탄소금융이라는 새로운 금융상품으로 주식처럼 매일 또는 매시간

변하는 시세에 따라 거래된다. 탄소감축량은 투명성 메커니즘을 통해 더블카운팅 방지를 위한 엄격한 회계규칙이 적용돼 관리된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암호 화폐 거래와 매우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탄소배출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MRV’다. 측정과 검증, 보고인데 정확한 측정이 선 행돼야 가능한 사업이다.

㈜데이탐은 이 분야 세계적인 기술을 자부하고 있다.

특히 데이탐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리즘은 탄소 감축채굴(CRM)방식에서 차별 점을 갖고 있다. CRM은 탄소감축증명을 위한 핵심 계측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디바이스와 앱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다.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전진기지라고 볼 수 있다. 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검증해서 탄소감축 데이터를 만드는 방식이다.

즉 정확한 감축수치를 검증하면, 이 수치가 보상기준이 되는 에델코인인 것이다.

데이탐은 새로운 생존시장을 선점하기위해 탄소감축증명 블록체인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 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탄소감축 증명(Proof of Carbon Reduction;PCR)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8개의 기술특허를 등록함으로써 도로교통 분야 탄소배출권과 관련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특허를 선점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탐은 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탄소감축증명 블록체인 기술 기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대중교통수단의 역할을 확대하고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보급률을 증대시키고 이용자에 대한 보상정책을 실행하는 등 UN정책과 부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탐 이영철 대표이사(사진)는 “에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나 보유하게 될 투자자는 데이탐의 사업이 확장되고 실행됨에 따라 다양한 수익모델의 빅데이터들이 그 가치를 상승시키게 될 것”이라며 “4억개의 프로젝트 물량이 담보가 돼 베트남, 라오스 등의 국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탄소감축 증명사업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이 초기가치는 탄소배출 국제시세를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대폰의 터치기술처럼 향후 이 분야 모든 플랫폼을 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데이탐은 세계 TOP10을 목표로 꾸준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기술의 보호와 미래 시장의 선점을 위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지양하고 정부와 산업이 함께 협력해 산업을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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