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최초’ 이동거리 기반 요금부과서비스 시작된다
‘자율주행 최초’ 이동거리 기반 요금부과서비스 시작된다
  • 이상오 기자
  • 승인 2020.04.23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자율주행 차량 이용 시 이동거리만큼 요금이 부과되는 모빌리티 서비스가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차량을 무료로 제공받은 후 차량을 사용한 이동거리나 기간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타시오M’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타시오M’은 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이나 지자체에서 서비스 가입 후 기간이나 이동거리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국내 최초의 자율주행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뿐만 아니라 자율주행모빌리티 통합 관제 서비스 ‘스프링고’와 차량의 유지 보수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타시오M’은 B2B 이용자를 위한, 차량 이용요금 방식과 B2B2C 이용자를 위한 탑승 승객 이용요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B2B 고객에게는 차량의 이동거리 1km 마다 요금을 부과하며, B2B2C 고객에게는 차량에 탑승 후 이동거리 1km 마다 요금을 부과한다.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는 “자율주행 최초의 이동거리 기반 요금부과 서비스 ‘타시오M’은 자율주행 차량 도입과 통합관제, 유지 보수까지 무료로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줄여 주면서 동시에 차량을 이용한 거리에 따라서 요금을 부과하는 합리적인 방식이다. 타시오M을 통해서 자율주행이 사람들의 삶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최초의 이동거리기반 요금부과 서비스 ‘타시오M’은 놀이공원, 관광지, 대규모 연구 단지, 대규모 제조 공장,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리지, 스마트 팜 등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이용자에게 안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