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유지관리, 인력 없어도 융합기술로 해결
시설물 유지관리, 인력 없어도 융합기술로 해결
  • 김하늬 기자
  • 승인 2020.04.23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최근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는 하나의 기술보다 IoT, 모바일, 드론,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활용하는 추세다.

그간 인력 중심이었던 시설물 유지관리 시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되면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IoT 기반 지능형 모바일 센싱 장비와 인공지능 기반 교량 구조물 건전성 모니터링 서비스 등 인공지능 기반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이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량 분야 관제 시스템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약은 눈부시다.

전국 터널통합관제는 드론, IoT, 웹, 모바일이 융합된 기술로, 터널의 다양한 설비 이상상태를 실시간 감시·제어한다.

우선 드론으로 시설물 외관 상태를 영상으로 취득해 기존에 사람이 육안으로 조사하던 방식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판독해 객관적인 지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 점을 가진다. 취득된 이미지와 영상 데이터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로 사용되며,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토대로 이미지 상에서 균열 정보를 찾아내 정량화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음파를 이용해 시설물 상태를 분석, 고장유무를 판독할 수도 있다. 이렇게 판독을 마친 뒤 이상상태 발생 시에는 담당자들에게 모바일을 기반으로 즉시 상황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아와소프트는 지난 2003년 국가인프라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출 발해 현재 IoT, 모바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도로, 구조물, 재난, 교통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교량·터널에 IoT 장비를 설치해 이상 유무판독, 교통사고 감시를 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인공지능으로 시설물 외관손상 뿐만 아니라 산림 병해충 판 독, 농작물 작황현황 판단 등 다양한 분야에 영상, 음파 인식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아와소프트는 IoT와 인공지능 기술을 하나로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정제해 주기적인 학습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결과를 추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아와소프트 김양수 대표이사는 “올해 추진하는 사업화 실증이 완료되면 개발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관리하는 교량을 대상으로 점차 기술을 확산할 것”이라며 “시설물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시스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IoT, 인공지능 플랫폼을 완성해 향후 국가 인프라관리 부문에서 해외 제품과도 경쟁하며 그동안 축척된 노하우를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