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플랫폼‧드론 중계…토지행정서비스 본격화
증강현실 플랫폼‧드론 중계…토지행정서비스 본격화
  • 이상오 기자
  • 승인 2019.02.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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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충남도청

[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충남도가 올해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과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충남도청은 고품격 지적 공간 정보 서비스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2019년 토지행정 운영계획’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토지행정의 6대 목표를 선정했다. △공정한 토지거래 정착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 △4차 산업혁명 기술 융·복합 미래지향적 지적 관리 △정확한 지적 정보 제공‧초연결 사회 대비 종합 주소체계 구축 △고품질 공간정보 서비스로 도민 만족 실현 △토지 가치 재창출을 위한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드론 활용 항공 측량 실시를 통한 정확한 국토 관리 등이다.

이 중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과 토지·부동산 빅데이터를 연계해 최적의 위치(지적도) 기반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적도와 토지·인허가 정보 증강현실 앱 ‘랜드-로(Land-RO)’ 서비스를 실시하고 위치기반 증강현실 기술 민·관·학 공동 활용 개발지원시스템을 구축하며 도로명주소와 건축물대장 증강현실 앱도 마련한다.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은 각종 상황 발생 시 드론을 투입해 현장의 전체적인 상황을 살피며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올해 시행하는 주요 시책으로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 사업 △충청남도 지리지 편찬 △지적기준점 세계측지계 성과 구축 △드론 운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 사업은 충남의 변화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15개 시·군의 과거 촬영 항공사진을 수집해 진행하며 충청남도 지리지에는 충남의 역사와 특성, 자연환경, 문화, 지리, 발전상 등을 새롭게 담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토지거래허가제 운영 △지적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임야도 내 공유지 도로 등록 전환 추진 등 53개 세부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이병희 도 토지관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민 재산권 보호와 토지행정 발전을 위해 일상적으로 업무를 혁신하고, 정책도 활발하게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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