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사단법인 인가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사단법인 인가
  • 이상오 기자
  • 승인 2020.03.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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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가 이제 사단법인으로서 국내 블록체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는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허가증(제2020-31-0002호)을 받아 기존 비영리단체에서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로 거듭났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사업기간동안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중 주요 사업을 도출해 예비 회원사들을 위한 강력한 회원 혜택으로 공익적 성격의 법인 탄생을 예고했다.

협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블록체인과 관련 산업 분야 교육과 기술 전문가 양성 사업, 블록체인과 관련 산업 분야 기술 표준화 연구 및 인증 사업, 블록체인과 관련 산업 분야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 사업 등이 있다.

특히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인 블록체인자격증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시험은 최근 지난 4회 시험동안 총 2급, 3급 합격생이 147명으로 명실공히 블록체인 자격증의 기준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기존 2급 실기시험 양성과정을 없애고 응시수수료의 합리적 인하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는 과목 일원화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식지정 교육기관 ‘글로벌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온라인 무료 발급(PDF)으로 수험생들의 자격증 발급에 대한 비용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맞물려 이번 협회의 비영리법인 허가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큰 변화를 예고할 전망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연삼흠 회장은 블록체인 업계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협·단체의 설립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2017년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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