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전자문서,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 김하늬 기자
  • 승인 2020.01.21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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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전자문서는 이제 전 산업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솔루션으로 손꼽힌다. 특히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조, 유통, 서비스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증가와 종이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계획’에 힘입어 공공, 금융뿐 아니라 전 산업분야의 다양한 업무에 전자문서가 빠르게 확산된 것이다.

국내의 경우 금융,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제조, 서비스 부문 등까지 사업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제조 분야에서 안전관리, 유지보수 점검, 품질 관리 등의 업무에, 유통·서비스 분야에서는 다양한 계약서에 전자문서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다.

기존에 종이문서로 기록되던 다양한 안전, 유지관리 점검서는 그간 제대로 된 기록과 활용이 어려워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자문서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포시에스에서 효율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 구현을 위해 종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진정한 ‘Born Digital’ 전자문서 생성 솔루션, ‘오즈 이폼(OZ-eForm)’을 선보였다.

오즈 이폼은 서식 제작 단계부터 기업의 데이터 연계가 가능해 기존의 종이로 사용하던 각종 신청서, 점검서, 계약서 등 다양한 문서 양식을 쉽고 빠르게 전자문서로 개발할 수 있다. 데이터 입력과 서버에 저장하는 과정까지 데이터 관리가 용이한 스마트 페이퍼리스 솔루션이다.

또한 하나의 서식을 개발하면 웹/모바일의 브라우저 또는 기기의 종류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조회하고 인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서 작성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XML 기반의 동적 서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존 PDF와 MS Office 등의 문서 양식을 손쉽게 전자문서로 개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오즈 이폼이 출시된 후 여러 보험사들은 종이 계약서 대신 전자청약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은행, 증권, 카드사 등 주요 금융사들 역시 대면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과 찾아가는 서비스인 태블릿 브랜치 시스템, 비대면 형태의 스마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자문서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즈 이폼을 개발한 (주)포시에스는 지난 1995년 설립 이후 24년 간 자체 기술력을 통해 리포팅·전자문서 솔루션을 개발, 국내 공공, 금융 등 분야에서 전자문서 솔루션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금융, 공공, 통신, 제조, 유통, 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 국내외 4천여 고객사에서 오즈 이폼을 이용 중이며, 국내 이동통신 3사에까지 오즈 이폼을 통한 전자문서 솔루션이 적용된 상태다.

포시에스는 최근 베트남 HD Bank, 싱가포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글로벌 은행의 페이퍼리스 솔루션 구축 등 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세르비아 1위 통신사인 텔레콤 세르비아의 업무 페이퍼리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낳기도 했다.

이렇듯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포시에스는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인 이폼사인(eformsign)을 런칭하고 글로벌 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폼사인은 기업에서 발생되는 모든 종이 문서를 누구나 쉽게 전자문서로 만들어 바로 비즈니스 업무에 활용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다.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엑셀, 워드, 파워 포인트 문서를 그대로 전자문서로 만들어 활용이 가능하고, 인터넷 연결만 돼 있으면 PC,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해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워크플로우 설정이 가능하므로 문서별 업무 구성원 관리에도 용이하다.

특히 월 단위의 저렴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전자문서 도입 시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운영에 고민이 많은 중소 규모 기업, 기관에 적합한 서비스다.

최근에는 근로계약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회원가입신청서 등 이폼사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고, 그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이사(사진)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이폼사인은 포시에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폼사인의 시장 확대를 위해 소셜 채널을 중심으로 광고 영상 등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사이트 최적화, 검색엔진 최적화 작업 등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포시에스는 고객들이 앞으로 전자문서를 좀 더 편리하게 작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용자 경험의 입력 방식을 지원하는 지능형 전자문서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고객들은 음성이나 챗봇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식을 작성할 수 있고, 그 외에도 제스처, 이미지, 손글씨 인식 등 고객들이 가장 편안한 방식을 선택하여 서식을 작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외 거점 확대에 대해 박 대표는 “포시에스의 미래 전략은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는 것으로, 현재 일본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고, 올 6월에는 벨기에에 영업 사무소를 설립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북미, 유럽 등에 지사를 설립하고 해외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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