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인공지능 융합…현황과 전망은?
블록체인·인공지능 융합…현황과 전망은?
  • 이상오 기자
  • 승인 2019.11.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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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의 실질적인 융합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블록체인학회와 한국인공지능학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9 가을학술대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들의 융합은 새로운 경쟁력과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개발과 서비스 등은 강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분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블록체인학회와 한국인공지능학회가 처음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두 분야석학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 접목이 가져올 미래 모습과 기술 트렌드를 전망했다.

무엇보다 마크 하세가와-존슨 미 일리노이 교수와 파비오 본시노리오 헤론로봇(HeronRobots) CEO 등 해외 전문가가 기조강연을 맡았으며, 국내 최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전문가가 튜토리얼 세션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대학원으로 선정한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광주과기원의 책임자가 비전과 운영방침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블록체인학회 박수용 회장(사진)은 “융합 전략이야말로 이 시대의 기업, 대학,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다뤄야 하는 이슈”라며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신뢰할 수 있고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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