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기술 특집] 터널공학 융합으로 발전하다
[터널기술 특집] 터널공학 융합으로 발전하다
  •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07.08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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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세계적인 도시답게 지상뿐 아니라 지하 공간도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 서울지하철 전체 길이 491.3km 가운데 373.4km가 터널일 정도다. 최근에는 이러한 터널이 지하철을 넘어 서울과 주변 도시들을 잇는 다리 역할까지 하고 있다.

부산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도로 중 3,240m에 해당하는 구간은 해저터널인 침매터널로 만들어졌다. 해저터널은 연결부를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물이 새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뛰어난 터널기술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부터 서울 시내 교각과 터널 등의 안전을 진단할 때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활용될 계획이다. 그간 교각, 터널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려면 사람이 직접 살펴봐야 했기 때문에 사고를 예방하거나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서울시내 교각과 터널 등의 안전을 진단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청담대교, 탄천2고가교, 홍지문터널을 대상으로 드론과 음파, 소음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교각의 균열, 터널 내 사고 등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렇듯 안전한 터널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 터널이 제대로 유지되지 못하면 엄청난 규모의 참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에 <공학저널>은 국내 주요 터널기술에 대해 취재를 진행했다.

*세부기사는 참조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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