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디지털 트윈 선도기업 이지스가 9월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베스트 파트너십' 수상을 하며, 이지스 글로벌 부문이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ATR/BPN)과의 협력을 성공시켜 국산엔진의 국제적인 인정받은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8회차로 ‘Better Life is Here! 더 나은 삶이 여기에’를 슬로건을 내세운 WSCE는 이번에 24개국 77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이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대표 전시회로,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글로벌 엑스포 전시회로 성장 중이다. 이지스는 이번 WSCE에서 3일간 2024 K-City Network 공동관에서 인도네시아 ATR/BPN와 구축 중인 디지털 트윈 기반 3D입체권리공간 솔루션을 전시 중이다.
이지스 글로벌 컨설팅 그룹 담당자는 인도네시아 ATR/BPN이 전 국토 입체공간관리를 토대로 국가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시키고자 이지스의 △다양한 공간정보 포맷지원 및 대용량 데이터 통합관리 △건물 실내외 데이터 정보 제공, 지적 및 부동산 정보와 연계서비스 지원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통한 전국 확산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중 이라며 앞으로 전자정부 행정력 강화와 디지털 소유권 관리,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 국토 디지털화에 다양하게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전했다.
이지스 김성호 대표는 “한국 토지면적의 19배인 인도네시아는 전국토의 디지털 정보를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대용량 GIS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하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엔진을 직접 테스트했고 이지스의 자체 기술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이지스의 국산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과 동시에 오픈소스 솔루션 대비 데이터처리 및 기능활용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라며 “또한, 인터넷 및 인터라넷 기반에서 3D입체권리관간 솔루션으로 운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