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산업, 기술로 도약하다
블록산업, 기술로 도약하다
  • 공학저널
  • 승인 2019.05.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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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친숙한 건설 자재인 블록이 새로이 변신하고 있다. 이면도로로의 진출은 물론, 친환경적인 기술을 통해 더욱더 발전에 가속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블록 기술의 발전은 상당히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다. 대기를 정화하는 블록과 수분을 머금어 여름철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블록, 태양광에너지를 반사하는 블록 등 그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보도블록에서 차도블록으로의 도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차도블록이 보행자의 안전까지 책임 질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블록이 보행자의 도로를 만드는 시대는 지나간 것.

기존의 이면도로는 대부분 아스팔트 포장이 주를 이뤄, 고속으로 차를 달리게 할 수밖에 없다. 자연히 이면도로를 걷는 보행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하지만 차도블록은 다르다. 자연스레 차량의 속도 저감을 이끌어낸다.

경찰청의 2016년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한 속도를 하향한 118개 구간의 경우 전 년 같은 기간보다 교통사고가 18.3% 감소하고, 보행자 교통사고도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도의 저감이 생활권 이면도로의 보행안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

이러한 안전을 보장한 채,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기능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차도뿐만 아니다. 인도에서도 그 기술은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까지 저감하는 블록도 개발됐다.

이렇듯 블록의 발전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큰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학저널>에서는 다양한 발전을 이뤄온 주요 블록기술들을 기획취재 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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