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플랫폼 솔로몬, 인도네시아 시장공략 가속화한다
자율주행 플랫폼 솔로몬, 인도네시아 시장공략 가속화한다
  • 김하늬 기자
  • 승인 2023.09.18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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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로보틱스 박명규 대표이사와 로보파크 요하네스 쿠루니아 대표이사

[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다목적 물류로봇 지능형 운영플랫폼 ‘솔로몬(SOLOMAN)’과 다목적 무인이동체 하드웨어 플랫폼인 ‘다비드(DaviD)’를 개발한 ㈜힐스로보틱스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가속화한다.

힐스로보틱스는 최근 동남아의 떠오르는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ROBOPARK를 운영 중인 ㈜사리테크놀러지와 상호협력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사리테크놀러지는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계 자동차 산업에 다양한 로봇을 공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토종 로봇전문기업으로서 힐스로보틱스가 가지고 있는 물류로봇(로로봇), 안내로봇(헤이봇), 도슨트로봇(하이봇)과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의료서비스로봇인 메카봇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글로벌기업들에 대한 집중적인 시장공략을 하기로 하고 영업망 강화를 위한 MOU와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기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세안 시장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지역에 두 세개의 디스트리뷰터를 추가로 지정해 향후 떠오르는 이머징마켓인 아세안지역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아웃사이드인 마켓팅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로보파크 요하네스 쿠루니아 대표이사는 “그간 일본계 산업용로봇을 도요타의 공장에 공급해 왔지만, 일본계 로봇에 비해 가성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한국로봇기업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양사 간 높은 협업의 가치를 두고 CES혁신상 수상 및 TI-2 기술등급을 보유한 힐스로보틱스와 파트너 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힐스로보틱스 박명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기회로 힐스로보틱스는 한국과 FTA를 맺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로로봇을 보급하게 되어 대량생산형 제조업경제 단계로 빠른 속도로 접어들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큰 변화의 중심인 공장자동화와 물류자동화 시장에도 파트너인 로보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사리테크놀러지와 함께 솔로몬 기반의 지능형 물류로봇인 ‘로로봇’을 대대적으로 수출하는 호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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