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효과적 관리, ‘IIoT’로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 효과적 관리, ‘IIoT’로 가능하다
  • 이상오 기자
  • 승인 2019.05.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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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스마트팩토리는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 등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공장 생산성을 대폭 높인 최첨단 공장이다.

스마트팩토리의 종합 생산 관리는 기존의 공장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수주, 생산계획, 주조·단조, 가공, 조립, 검사, 출하, 재고 등의 과정에서 필요한 생산량과 재고 현황, 매출액, 인원 현황, 불량률, 설비 가동률, 거래처 현황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솔루션에 있다. 특히 IIoT를 바탕으로 한 생산정보화시스템(MES)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에서는 현재의 문제점에 대한 즉각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은 물론 관리항목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 손쉽게 설비 상태를 파악하고, 설비의 이상 상태나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적절한 유지·보수가 효과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설비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생산직접설비의 에너지 손실 관리가 용이해져 에너지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특히 MES는 생산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조 파라메터를 실시간으로 취득, 분석해 품질를 제어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제품의 주문 단계에서 완성 단계까지 모든 생산 활동의 최적화를 가능하게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MES는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이용해 공장 내에 존재하는 모든 작업 활동을 가이드하고 착수하며 응답하고 보고한다. 현장 작업과 공정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양방향 통신에 의한 공급 체인과 기업의 전반적인 생산 활동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I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큐빅테크는 오랜 기간의 노하우로 현재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큐빅테크는 지난 20여 년간 MES 구축 사업을 통해 현대, 기아, GM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에서부터 중견,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국내 굴지의 기업들에 생산정보화시스템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힘을 실어 왔다.

그리고 현장 친화적인 MES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스마트공장 구축 솔루션 공급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큐빅테크는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분석 기술을 개발‧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제조 현장에 대한 Digital Twin·CPS 기술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큐빅테크가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제조기업의 스마트화 핵심 중의 하나인 ‘On-Process Control’ 기술이다. On-Process Control은 각종 장비의 통신 프로토콜을 연구해 NC가공 장비와 주조기 등 각종 조건관리 정보를 DB화하고 제어정보 운영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큐빅테크 민한기 수석(사진)은 “제조기업의 1단계 서비스화가 스마트공장의 MES 솔루션 구축이라면 2단계는 제조기업의 생산 데이터 등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 개발’”이라며 “그동안 수많은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한 경험으로, 제조기업의 2단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구축해 고도화된 스마트팩토리가 국내에서 더 많이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의 경쟁력이 올라간다. 그리고 제조업의 경쟁력은 스마트팩토리를 발판삼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며 “기업을 위한 IIoT, AI, 로봇 기술 등이 적극 지원되고, 각 기업이 원하는 수준에 적합한 지원정책이 다양하게 준비돼 제조 기업들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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