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손우준 원장 취임, ‘2030 공간정보 뉴딜 전략’ 수립할 것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손우준 원장 취임, ‘2030 공간정보 뉴딜 전략’ 수립할 것
  • 전찬민 기자
  • 승인 2023.03.20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3월 20일 제 5대 원장으로 손우준(사진)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손우준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네브라스카 대학원 법률학박사와 변호사 자격취득을 하고 최근 대구대학교에서 부동산학 박사를 수료했다. 또한,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베트남 대사관 참사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동산기획과장, 국토정보정책관,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등 공직을 역임하며, 산업계 내외부에서는 공간정보산업 진흥기에 접어든 공간정보 산업의 범정부적 정책지원 거버넌스 확립과 재정확보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 취임식을 가졌으며, 손 신임 원장은 직원들과 인사 나눈 뒤 이어진 취임사에서 “올해 공간정보정책이 국토도시실 소관 업무가 돼 스마트시티의 핵심 엔진인 공간정보 데이터와 시스템이 국토도시의 해법을 제시하는 데 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 통한 타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국토관리 공공기관의 공간데이터 활용을 위한 플랫폼, 표준, 인증, 검증 등 품질안정성 확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30 공간정보 뉴딜 전략’을 수립해 국토교통의 4차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 취지에 맞춰 공적 업무를 확대하고 산업진흥을 일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활용해 공간정보 산업을 차세대 성장 기반으로 진흥·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인력양성, 창업지원, 공간정보산업 통계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본측량성과 검증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국토실현 등 국가 미래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