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최근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4차산업 기술 개발 인력에 대한 니즈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거의 모든 산업에서 소프트웨어가 활용되고 있으며, 전문 인력에 대한 니즈 또한 매우 높다.
특히 데이터베이스 활용 인력과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에 대한 기업들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여기에 더해 이러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에 대한 열의도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을 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최적화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사이버대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최초·최대의 수식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고려사이버대학교가 그 주인공이다.
고려사이버대는 개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전문학과인 소프트웨어공학과를 개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오랜 역사만큼 국내 사이버대학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창의적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전문가, 데이터베이스/인공지능 전문가, 소프트웨어 교육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을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 등 3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트랙은 요구사항을 소프트웨어로 설계·구현하고, 테스트까지 일련의 과정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대표적인 과목으로는 소프트웨어공학, 소프트웨어 분석설계, 스프링프레임워크 등이 있다. 또한 모바일이나 웹 환경에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도록 돕는 과목도 개설돼 있다.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트랙은 데이터베이스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설계구축, 나아가 빅데이터 처리기술과 같은 다양한 과목들을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다루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 전공에서 매우 중요한 역량으로 손꼽히는 영역인 만큼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좋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트랙은 컴퓨팅사고를 기반으로한 코딩 교육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컴퓨팅 사고, 알고리즘과 문제해결, 인터넷 윤리와 같은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으며, 실제 소프트웨어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코딩의 기초, 정보소프트웨어 교육방법, 로봇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서 거듭날 수 있는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공학과 나홍석 학과장(사진)은 “우리 학과는 소프트웨어 분석설계-개발-테스트 및 프로젝트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이러한 교육과정은 학생 수에 맞추거나 혹은 기업의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공학과는 기존 교육과정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8년 교육부선정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교육부 주관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인 매치업(Match業) 사업에 선정돼 빅데이터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빅데이터 대표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와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인턴십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나 학과장은 “소프트웨어 인재에 대한 산업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공학과에서는 산업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과정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과목들을 배우고, 실습 중심의 과제, 리포트 등을 통한 경험으로 학생들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 학생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교와 학생이 모두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학사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을 동기, 선배를 통해 교육뿐 아니라 네트워크까지 모색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학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1일부터 2023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혹은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