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분야 전문기업인 ㈜포도(대표 권일룡)가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스마트시티공학과에 ‘산학협력인재양성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도는 지난 11월 25일 본사 사무실에서 권일룡 대표, 임직원, 안종욱 학과장, 유선철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공학과 재학생 4명에게 장학금 40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권일룡 대표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안양대학교 스마트시티공학과 우수 학생들에게 2년째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등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도는 지난 2021년 4월 안양대학교와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스마트시티와 공간정보 분야의 실무형 인턴십 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취업지원과 학술연구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오늘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포도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기업소개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AI, 영상분석 기술을 실무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및 진행하기로 했다.
안양대학교 스마트시티공학과는 지난 6월 교육부가 지원하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선정돼 2024년까지 매년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서 스마트시티공학과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분석, AI 기술 구현 등의 공간정보 혁신과제'를 수행하면서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 해외도시 탐방, 산업체와 공동으로 실무형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