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형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안전문화 패러다임 전환한다
컴포넌트형 안전관리 플랫폼으로, 안전문화 패러다임 전환한다
  • 전찬민 기자
  • 승인 2022.07.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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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사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나아가 건설근로자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도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과거의 수동적인 안전관리에서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현재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현재 건설현장은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부족한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IT 기술이 접목되고 AI, 자동화, 무인화, 첨단화를 거쳐 건설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과거는 물론 현재도 건설산업은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패러다임 전환으로 근로자의 실시간 위치관제 뿐만 아니라 각종 IoT 장비를 활용해 안전에 필요한 CCTV, 이동형CCTV, 중장비 협착방지 시스템, 유해가스측정기, 중량물 낙하경보기 등 여러 종류의 센서와 계측, 관제장비들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각각의 시스템 도입마다 별도의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하는 번거로운 부분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H/W 장비들을 하나의 플랫폼에 접목해 효율적이고 유효성이 높은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기존 건설안전시스템의 경우, 독자적인 구동 소프트웨어를 설치 운영해야한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기존 안전관리 시스템은 비콘을 지급하고 관제하고자하는 위치에 비콘스캐너(상시전원, 유선랜)를 설치해 관제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이나 설치가 매우 까다롭고 구축비용이 높아 보급확산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기존 건설안전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 스마트폰 기반 위치관제 기술과 법용성, 확장성이 우수한 컴포넌트형 IMOS(Innovative Monitoring On Smart) 플랫폼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IMOS 플랫폼은 다양한 H/W 장비를 컴포넌트로 구성해 무한확장이 가능하며, 타사의 장비와의 호환성이 뛰어나 차세대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컴포넌트형 IMOS 플랫폼을 개발한 ㈜휴랜은 건설현장의 근로자 위치관제를 위해 근로자의 생산성 검토와 근로자의 출력인원 확인 차원에서 기술을 개발하며 플랫폼 개발의 배경이 됐다. 건설기술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여러 안전장비의 융복합을 통한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변화됐으며, 다양한 안전장비와의 연동과 건설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현재의 통합플랫폼인 IMOS로 발전해 국내 건설사에 보급되고 있다.

특히 창업 4년차인 지난해 매출액 약 55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휴랜 김춘상 대표이사(사진)는 “IMOS 플랫폼은 법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으로서 사용자중심의 인터페이스 구성이 가능하다”며 “손쉬운 조작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자 업무 환경 개선을 통해 혁신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랜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통해 융복합 기술을 선도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와 사회안전망 구축 분야까지 확대 적용돼 국내외 안전문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기대한다”며 “현재 IMOS 플랫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창업 4년차인 지난해 매출액 약 55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랜은 중장기적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현재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에서 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예측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AI 인공지능 도입과 알고리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기술은 인간의 행동예지분석을 통해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세대 기술로서 휴랜이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건설사의 맞춤형 장비 솔루션인 중장비 접근경보기, 스마트 안전 이동형 CCTV, 복합 가스 측정기, 3축 기울기 감지센서, 중량물 낙하 위험 경보기 등 다양한 H/W를 직접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랜은 전국단위사업장구축, 플랫폼의 범용화, 플랜트사업, 해외건설 사업 진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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