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엔지니어링, 이스라엘과 기술협력 드라이브
힐스엔지니어링, 이스라엘과 기술협력 드라이브
  • 박인교 기자
  • 승인 2022.04.22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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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 AI CEO Uri Dubin(좌)과 ㈜힐스엔지니어링 박명규 대표(우)의 MOU 체결식
Robot AI CEO Uri Dubin(좌)과 ㈜힐스엔지니어링 박명규 대표(우)의 MOU 체결식

[공학저널 박인교 기자] 글로벌 기업들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산업기술의 공급협력망 완성과 DX를 활발하게 추진하는 추세다. 

최근 ㈜힐스엔지니어링 또한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고 있는 이스라엘과 기술협력 드라이브를 걸어 눈길을 끈다. 물류로봇 분야 핵심기술 외연 확장을 위해 이스라엘의 AI기반 Vision 기술 전문 회사인 Robot AI와 기술제휴 MOU를 맺은 것이다. 

Robot AI는 고성능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성을 가진 객체를 인지하고, 객체의 각도를 정밀하게 산출해 낼 수 있는 수준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힐스엔지니어링의 우수한 무인 이동 로봇 기술에 Robot AI의 뛰어난 AI Vision 기술을 접목해 물류 현장에 강력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힐스엔지니어링의 박명규 사장은 “양사의 협력으로 인공지능 로봇이 물류 현장에서 더 많은 일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힐스엔지니어링이 보유하고 있는 제조산업 고객사 그룹들의 VOC를 바탕으로 향후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특히 Digital Transformation을 구현하는데 강한 추진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다. 또한 힐스엔지니어링은 우수한 무인 이동형 로봇 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영국과 포르투갈에 연구소를 두고 있는 이스라엘의 무인이동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MOV.AI와도 스마트 물류 사업분야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력 MOU를 맺었다. 

이번 MOU로 양사는 무인이동로봇 관제 SW협력 뿐만 아니라 유럽, 중근동 지역 외 아시아 지역 전체에 대한 업무 협력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힐스엔지니어링은 자사의 물류산업 전문성, 무인 이동 로봇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설계 전문성에 이스라엘 소재 MOV.AI의 우수한 4세대 관제 시스템 구현 능력을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물류로봇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힐스엔지니어링은 연초 CES 2022 혁신상 수상을 필두로 짧은 기간동안 다수의 주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올 2월 중에는 과기부가 주관하는 성과보고회에 초청받아 참가했으며, 4월에는 SFAW2022에 참가해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한 6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에 참가해 스마트물류 사업분야에 대한 물류로봇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현재,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로봇운영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힐스엔지니어링은 로봇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관제 소프트웨어인 ‘솔로몬’(SoloMan: Solution on Demand)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힐스엔지니어링의 도슨트 로봇을 활용한 고양시의 도슨트 프로그램 사진
힐스엔지니어링의 도슨트 로봇을 활용한 고양시의 도슨트 프로그램 사진

또한 힐스엔지니어링은 물류로봇 이외에도 각종 서비스로봇 플랫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경기도 고양시어린이박물관(조현영 관장)에 인공지능 자율주행 도슨트 로봇인 ‘로봇캣’을 2대 납품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금년도 어린이날 행사에는 대대적으로 고양시의 어린이들을 초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고감도 지능형 도슨트로봇 개관행사를 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수의 로봇테크 파트너들과 기술 및 업무 제휴를 맺으며 로봇산업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는 힐스엔지니어링의 다음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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