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엔지니어링, Front9과 도심형 스마트 배송 사업협력 MOU 체결
힐스엔지니어링, Front9과 도심형 스마트 배송 사업협력 MOU 체결
  • 전수진 기자
  • 승인 2022.04.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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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힐스엔지니어링 윤종철 CTO, 박명규 CEO, Front9 박문근 CEO, 이성우 CTO, 힐스엔지니어링 박선순 CSO
좌측부터 힐스엔지니어링 윤종철 CTO, 박명규 CEO, Front9 박문근 CEO, 이성우 CTO, 힐스엔지니어링 박선순 CSO

[공학저널 전수진 기자] 자율주행로봇 R&D 및 제조업체 힐스엔지니어링과 마이크로마일 서비스 전문업체 Front9이 ‘도심형 스마트 배송 사업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힐스엔지니어링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Front9 박문근 CEO, 이성우 CTO를 비롯해 ㈜힐스엔지니어링 박명규 CEO와 윤종철 CTO, 박선순 CSO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식은 아파트단지 내 구독형 조식 서비스를 위한 로봇 배송 플랫폼을 공동 개발 및 적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마이크로마일 배송을 위해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최적화한 힐스엔지니어링의 로로봇이 지정된 공동현관 앞에서 조식 배송원이 탑재한 조식을 각 동에 있는 아파트 입구에 배송한 후, 출발점인 공동현관 입구로 귀환하는 형태로 운용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POC 형태로 진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힐스엔지니어링은 자사 물류로봇의 사업 확장성을 확인하고,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컨시어지 서비스 및 안정적인 자율주행 배송 솔루션에 대한 수요에도 적극적인 대응할 예정이다.

힐스엔지니어링은 2018년 설립된 이래로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 물류, 방역, 가이드 등 로봇 3종을 출시했다. 물류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업체 답게 힐스엔지니어링의 주력 품목은 Front9과의 콜라보에도 참여하는 물류로봇 로로봇이다.

물류분야와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로로봇은 자율주행, 추종주행, 왕복주행 등 운용현장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고, 현장친화적,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로로봇은 힐스엔지니어링이 본격적인 수익창출 드라이브를 건 올해 초부터 큰 관심을 받아 다양한 국내외 업체에서 구매 및 제휴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러브콜에 부응하기 위해 올 초부터 수출 및 해외비즈니스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Front9은 대단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고객에게 사전 주문한 신선식품(조식, 샐러드)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선식품을 비롯한 생활 필수 서비스를 집앞까지 필요할 때 제공하는 종합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설립 2년만에 위례, 반포, 잠실, 송도 등 서울 수도권 지역과 용인, 청주, 대구 지방거점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서비스 지역의 획기적인 확산을 위해 로봇 배송 도입 등 신기술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힐스엔지니어링 박명규 CEO는 “성공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양사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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