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조사부터 계획까지… 신뢰성 확보해 교통 SOC ‘치유’한다
교통조사부터 계획까지… 신뢰성 확보해 교통 SOC ‘치유’한다
  • 전찬민 기자
  • 승인 2022.04.0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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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우리나라 육상교통 SOC는 고속도로의 경우,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연장 428km) 이 후 약 4800km 이상 건설됐다. 철도는 1899 33.2km의 경인선 개통 이후 4900km 이상 건설되는 등 국가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건설투자가 이뤄져 왔다.

이러한 광역교통망의 확충은 사람의 지역 간 이동시간을 대폭적으로 줄여주고, 생활권에 대한 개념도 바꾸고 있으며 현재도 정부와 민간이 주도해 추가적인 도로, 철도 분야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교통의 대동맥으로써의 기능과 역할이 지대한 고속도로·국도, 철도 네트워크는 필요한 구간에 대해 앞으로도 국가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도로나 철도를 이용하는 교통의 주체와 수혜자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집에서 출발해 목적지까지 도착하기까지의 이동 경로의 교통서비스가 단절되지 않고 원활해야 한다. , 도로와 철도 교통서비스는 광역교통망의 다양성과 신속성도 중요하지만 광역교통망을 연결하는 퍼스트마일(First-mile)과 라스트 마일(Last-mile)의 교통저항이 최소화시키는 치유또한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교통 SOC분야의 치유 개념은 네트워크 측면에서 연결고리의 단절과 막힘, 환승저항을 해소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이는 고속도로나 국도를 타고 집과 일터에 가는 연결고리, 기차를 타고 역에 도착해 버스나 택시를 환승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연결고리가 잘 돼 있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교통문제는 사람이 교통망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하고 불안해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그 원인을 명확히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이에 따라 면밀한 교통조사 DB를 기초로 문제의 현재와 장래 상황을 예측, 연구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만드는 교통 계획과정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교통문제는 차량과 사람의 흐름 문제이기 때문에 교통조사에 있어서 과거처럼 지점(Spot) 중 심 데이터가 아닌 연속적인 동적(dynamic) 데이터가 중요하다. 이러한 동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에는 드론 촬영을 통해 선(Line) 과 면(Area)적인 조사방법을 도입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드론을 활용해 교통조사를 수행 해 온 신명이엔씨는 이를 통해 노선을 따라 3차원으로 촬영된 자료를 기초로 교통문제를 파악하고, 드론 촬영자료를 마이크로 시뮬레이션(Micro Simulation) 프로그램과 융합해 현재와 미래의 가상현실을 재현해 교통문제와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문제를 정확히 조사,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는 그 무엇보다 신뢰성이 확보돼야 한다. 이에 신명이엔씨 기업부설 휴먼교통연구소는 도로, 대중교통, 철도분야 국가교통 Data Base의 기종점 자료(OD)와 네트워크구축 연구인력과 수행실적을 갖추고 있어 교통조사 결과의 검증과 정량적 미래 상황 예측결과의 신뢰성을 높여가고 있다

신명이엔씨 김원진 대표이사(사진)교통계획은 현재와 장래의 문제를 해소하고 개선하기 위한 실현 가능한 계획이어야 한다신명이엔씨는 정확한 교통조사와 신뢰성 있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교통계획이 실제 시행될 경우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부설계 및 인허가 담당부서인 교통설계부, 도로설계부, 도시계획부서를 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시켜 실현 가능한 교통계획을 제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명이엔씨는 이런 프로세스를 통해 사업의 리스크(Risk)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효성을 높이는 점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교통 SOC분야에 대한 종합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명이엔씨는 지난 2007년 창립 이래 도로, 철도, 대중교통, 환승 시설, 주차장 등 교통 SOC에 대한 조사, 연구 개발, 계획, 설계, 교통안전진단, 타당성평가, 교통영향평가 분야와 이와 연계된 도시계획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창의적인 기술로 스트레스 없는 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치유하는 교통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를 전문화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기업의 심장과 같은 교통연구소를 연구개발(R&D)센터로 승격해 빅데이터 분석과 코딩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로·철도 분야 교통DB 구축사업과 R&D사업을 확대하고 단절되고 불편한 도로시설과 철도·환승시설을 제대로 연결하고 개선해 국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대표는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창의적인 기술과 품질을 통한 기업의 신뢰도는 근본적으로 최고의 엔지니어로부터 창출되고, 핵심 인재가 엔지니어링기업의 전 재산이라며 하지만 갈수록 토목과 도시교통분야 학과의 인기가 낮아지고 엔지니어링 업계로의 인재들의 유입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신명이엔씨는 지속적인 근무 환경 개선과 급여복지, 근로복지, 교육복지 증진을 통해 우수한 엔지니어들이 입사하고 싶어하는 1순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며 또한 인재를 양성하고 응원해 핵심 인재들이 오래도록 근무하고 싶어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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