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다오, 글로벌가상자산거래소 바이비트와 zkSync 파트너십 맞손
빗다오, 글로벌가상자산거래소 바이비트와 zkSync 파트너십 맞손
  • 강영호 기자
  • 승인 2022.01.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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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강영호 기자] 빗다오(BitDAO)가 글로벌가상자산거래소 바이비트(Bybit)와 zkSync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실행할 예정인 zkSync는 커뮤니티 소유의 무신뢰 프로토콜로, zkRollup 기술을 활용해 이더리움에서 지불 시 높은 확장성과 저렴한 비용 실현을 목표로 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영지식 증명과 온체인 데이터 가용성을 통해 사용자의 자금이 마치 메인넷에 계속 있었던 것처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빗다오와 zkSync가 함께 하는 zkDAO는 몇 단계를 거쳐 진화할 예정이다. 최초에는 전문가 기여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운영 설립 과정을 이끌며, 이후 점진적으로 탈중앙화를 진행해 커뮤니티 소유가 될 계획이다.

빗다오는 zkDAO에서 일정 비율의 파트너십 및 투표권을 받을 예정이며, 바이비트는 빗다오의 프로토콜 개발과 최근 zkSync와의 협업을 포함한 빗다오 파트너십에 자원을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빗다오 관계자는 “zkDAO(BitDAO+zkSync)라 불리는 생태계 촉진 조직에 2억 달러 투자를 결정, 4천만 달러씩 5차례에 걸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라면서 “이와 관련, 바이비트가 2021년 빗다오에 4억 달러 이상을 기여하기로 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바이비트 관계자는 “빗다오가 만들어가는 미래를 확신한다”며 “이러한 믿음을 행동으로 실현하고자, 바이비트 선물 거래량의 2.5bps만큼을 빗다오에 지속 기여하기로 서약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빗다오는 탈중앙화 경제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이다. 예술, 미디어, 기술, 금융, 게임 분야에서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자율조직에 자금을 지원하고 일치된 계획으로 협동하며 자율조직 생태계를 설립하고 있다.

또한 ‘탈중앙화된 자산, 기술, 조직을 통해 멈추지 않는 경제 건설’을 비전으로 하는 오픈 플랫폼으로써 누구나 제안할 수 있으며, BIT 토큰 보유자들이 직접 투표로 이를 결정한다. BIT 토큰은 빗다오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위임 투표와 오프체인 투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빗다오 커뮤니티에는 이미 몇 개월 만에 4억3300만 달러 상당의 펀딩이 제안 및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빗다오 관계자는 “중앙집중식 결정 과정과 실행을 숭배하는 세상에서 탈중앙화 생태계를 지향하는 세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리적 경계를 초월하는 자원 결합 능력을 강화할 것이며, 동시에 진정한 혁신을 위해 상향식, 커뮤니티 중심의 접근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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