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통합관제 플랫폼’ 통해, 도로 위 모두가 안전해진다
‘교통 통합관제 플랫폼’ 통해, 도로 위 모두가 안전해진다
  • 전찬민 기자
  • 승인 2022.01.2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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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게 되면 일반차량과의 혼재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자율주행의 환경 속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통합관제 플랫폼은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교통 관제시스템은 단순 교통흐름을 모니터링하고,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는 소극적 대응 위주의 시스템이다. 하지만 자율주행 시대에 이러한 기존 교통 관제시스템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며, 이에 따라 단순 시스템에서 벗어나 통합관제 플랫폼으로의 융합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교통 통합관제 플랫폼은 기존 교통 관제시스템과 달리 차량, 인프라, 기 구축 시스템 등 다양한 수집원과의 연계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결과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도로교통 운영을 위한 분석·예측·정보제공을 수행하는 적극적인 대응 방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환경에서는 일반차량과 자율주행차의 혼재상황이 뒤따르고 있어 교통 통합관제 플랫폼을 통해 교통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교통안전시설과 운영센터를 연계해 최적화된 도로 교통운영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자율주행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교통 통합관제 플랫폼 기술개발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착수된 ‘자율주행 혼재 시 도로교통 통합관제시스템 및 운영기술 개발’을 통해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책임기관을 맡은 이번 연구과제에서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서 개발되는 각 시스템들과 연계해 교통 통합관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유티정보㈜가 그 임무를 수행 중이다.

교통 통합관제 플랫폼은 도로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모든 교통수단의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 원활한 교통류와 도로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분석·예측·정보제공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차량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정보와 교통안전시설 인프라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범용적인 프로토콜을 통해 수집하고, 교통 운영·관리를 위한 기초정보를 생성·갱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교통 시뮬레이션 등의 시스템과 연계를 통한 자율주행환경에서의 교통상황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모든 교통수단의 통합 모니터링을 위한 시각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관제 운영자가 더 많은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게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수집·통합·가공·분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상황전파를 통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운영과 확장이 쉬운 통합관제, 통합운영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으로 손꼽힌다.

이번 연구과제에 참여해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유티정보는 지난 2001년 창립이후 지능형 교통관리/관제 S/W, 스마트시티 서비스, TEMS(Traffic Enforcement Management System)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최고의 ITS 기술력과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통합 ITS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교통정보의 수집, 가공 처리, 제공하는 모든 단계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물리적인 센터 구축하는 교통관리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CCTV영상, 운영단말 화면, 전자지도 등을 표출하며 운영자는 업무 지원을 위한 서비스별 운영단말을 통해 교통 관련 업무 진행 지원하는 교통관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Smart 센서데이터 수집 , 빅데이터 기술기반 데이터 가공처리, 기본 애플리케이션(모니터링, 원격제어, 알람, 상태관리, 리포트, 설정관리)을 통해 다양한 장치에 통신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통신 기술까지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유티정보의 교통 분야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연구과제에서 개발되는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에서도 여실히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유티정보 길기순 대표이사(사진)는 “교통 통합관제 플랫폼은 인프라-ICT-차량 간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에 서비스정보와 관련 관제 서비스 기술 활용한 미래 자율주행 교통 관제기술을 선도할 것”이라며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와 일반차량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자율주행 차량 운영에 대한 지능적이고 실제적인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제공해 자율주행 현장의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횡단보도, 센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교통안전 강화와 교통 예측을 통한 교통 혼잡 문제 개선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돌발정보, 교통안전데이터, 기상정보, 도로파손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통합·가공·분석 결과를 활용한 상황별 예보정보를 생성해 민간기관, 유관기관에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상황 대비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율주행 혼재 시 도로교통 통합관제시스템 및 운영기술 개발’ 연구과제의 결과물인 교통 통합관제 플랫폼과 유티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ITS 기술력을 융합해 최적의 통합 ITS 솔루션이 구축되면 도로교통체계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되는 ITS 시장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유티정보는 교통 인프라 수집·제어·관리 기술과 안전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교통안전 관련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유티정보는 오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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