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 양성…소프트웨어 영재학급 30곳 선정
창의인재 양성…소프트웨어 영재학급 30곳 선정
  •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03.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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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김하영 기자]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심화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소프트웨어 영재학급 30개(초등19, 중등11)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에 흥미와 소질을 갖춘 학생은 누구나 소프트웨어 영재학급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프트웨어 심화교육 이수 및 소프트웨어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 볼 기회가 주어진다.

총 600여명의 소프트웨어 영재학생(학급당 20명)은 각 시·도교육청의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되며, 전문가 특강, 소프트웨어 캠프·산출물 대회, 진로탐색 등 심화·특화된 교육과정을 정규 교과시간 이후에 이수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영재교육 이해 증진과 체계적인 학급 운영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우수 운영사례 공유 등 교원 간 교류 확대를 위해 교원 대상 워크숍을 연중 7회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영재학급 지원단(한국과학창의재단)과 우수 소프트웨어 강사교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구성·운영해 학급별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에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영재학급의 창의적인 심화탐구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하고 소프트웨어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소프트웨어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1,620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경기 운정초등학교(지역공동), 인천 소양초등학교(단위학교), 전남 비금동초등학교(지역공동), 충북 홍광초등학교(지역공동) 4개 학교가 신규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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