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상처리 전문기업 딥인스펙션, 'VICTORY 투자라운드' 성료
인공지능 영상처리 전문기업 딥인스펙션, 'VICTORY 투자라운드' 성료
  • 전찬민 기자
  • 승인 2021.07.1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딥인스펙션 이철희 대표이사(오른쪽)가 ‘빅토리 투자라운드’ 피칭IR 행사에 참가해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딥인스펙션 이철희 대표이사(오른쪽)가 ‘빅토리 투자라운드’ 피칭IR 행사에 참가해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7월 8일부터 이틀 간 ‘2021년 빅토리(VICTORY) 투자라운드’를 강남 성홍타워에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된 빅토리(VICTORY) 투자라운드는 15개 유망 ICT 벤처와 창업기업이 35명의 벤처캐피털리스트(VC)를 대상으로 피칭IR과 투자미팅을 하는 행사다. 유망 ICT기업에게 자금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는 좋은 투자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상생의 장을 열고자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기획했다.

이번 빅토리 투자라운드에 참여한 기업은 NIPA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150여개 유망기업 중 인공지능과 안전검사, 스마트축산, 디지털 헬스케어 등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15개 기업이다.

또한 기업투자를 희망한 VC는 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등 ICT 투자비중이 높은 투자사들로 구성됐다. VC들이 ICT기업의 비즈니스 성공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1차 공개 피칭IR에 이어 2차 1:1 비공개 투자미팅이 동시에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투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업의 전시 홍보도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빅토리 투자라운드에 참여한 딥인스펙션은 15개 참가기업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키움증권, L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인터베스트, 하이투자증권, IMM인베스트먼트, 현대건설 등 9개 기관과 매칭돼 IR을 진행했으며, IR 이후에 현대건설과 프라이빗 미팅도 가졌다.

딥인스펙션 이철희 대표는 피칭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반 시설물 안전점검과 진단 자동화를 위한 SaaS와 플랫폼 개발과 2022년 서비스개시를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딥러닝 고속화 서비스를 위한 특화된 IDC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빅토리 투자라운드를 통해 ICT 혁신기업과 벤처캐피털 간 투자의 장이 열리게 돼 ICT산업에의 실질적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ICT 기업의 투자 유치 생태계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지혜 NIPA 글로벌창업성장팀 수석은 “이번 투자라운드는 작년 시범 개최에 이어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별 맞춤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피칭역량을 한단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VC와 ICT 벤처기업 간 상호 윈윈하는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