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각화 기술로, 해석은 쉽고, 판단은 빠르게 관리
데이터 시각화 기술로, 해석은 쉽고, 판단은 빠르게 관리
  • 강영호 기자
  • 승인 2021.07.1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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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강영호 기자] 수자원은 국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문제로 지적되고 있었던 아날로그적 체계의 대안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수자원 시설물의 준공과 관리 체계가 시공 당시에 생성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 많다. 또한 아날로그 방식의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 파악과 효율적인 관리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시대에 흐름에 맞는 운영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 그 안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수단으로 활용해 더 나은 초동 대응, 관리 체계를 갖춰 표준적 모델을 선도해야 할 시기라는 것 또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수자원 시설물 관리에 있어 디지털 트윈 기술은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재 디지털 트윈 분야 관련된 많은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현장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니터링, AI 예측/분석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빅데이터 모니터링, AI 예측/분석 솔루션 도입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으로 가독하기 어렵고, 현장 전문가들도 데이터를 이해하기 위해 숙련된 지식을 또다시 학습하거나 찾아봐야 한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쉽게 해석하고, 빠른 판단 가능하게끔 도와줄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기술이 중요하다. 이러한 데이터 시각화 기술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스탠스다.

스탠스는 지난 2017년도에 설립한 영상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생성 기술 벤처 랩으로 15년 이상 관련 분야에 종사한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이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자동 생성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에는 비숙련자, 숙련자의 관계없이 현장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빠르게 가독할 수 있는 데이터 구조 모델링과 그러한 시각적인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하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AWAS(AI Worker Assistance Solution)라는 브랜드로 스탠스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난/안전분야 행안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보증기금의 프런티어벤처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사회적으로도 젊은 인재 육성과 고용을 통한 발전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스탠스 전지혜 대표이사(사진)은 “디지털 트윈은 현장과 가상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 중 하나인데, 현장의 시각적인 데이터를 빠르게 생성해서 제공하면 솔루션 도입 비용과 기간이 단축되게 된다”며 “또한 특정 도메인에 관계없이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조를 기반으로 시각화 표준 체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범용 활용 가능한 데이터 시각화를 연구 중이다. 수자원 외에도 최근 재난/안전, 발전소/에너지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 기관들과 시각화 구조에 대한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 대표는 “지금처럼 복잡한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쉽게 가독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 기술과 솔루션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하여 스탠스가 필요한 산업 현장의 다양한 기관들의 국내외 선도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는 수자원 및 재난/안전, 발전소에 집중하고 있지만 저희의 범용 데이터 시각화 기술이 고도화되면 더 많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상상이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찾아 쉽게 보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에 스탠스도 이러한 의미있는 신기술 산업에 기여하고, 다양한 협력 기관과 함께 좋은 비즈니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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