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 설계, 핵심은 ‘교통관리전략’ 반영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 설계, 핵심은 ‘교통관리전략’ 반영
  • 전찬민 기자
  • 승인 2021.07.0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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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정보 수집-가공-제공 단계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Tmap, 카카오내비 등 민간 교통정보의 확대 등으로 물리적 시설과 디지털 시설이 혼합된 C-ITS와 더불어 특성화된 단위 서비스별 ITS로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전유물이었던 물리적 시설은 단순히 시설을 설치하는 것에만 의존해 왔다면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 도입으로 물리적 시설에 디지털 시설이 융합돼 다양한 연구와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간 교통체증 등 도로의 혼잡과 교통사고를 최소화를 위한 목적이 있었다면 이러한 변화는 도로 혼잡과 교통사고의 최소화에서 나아가 Zero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요 도로구간에서 일방향의 교통상황 모니터링에서 양방향/전체도로의 교통상황 관리할 수 있어 Zero화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특히 ITS 시스템의 기술발전과 변화로 ITS의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가속화되고 있는 정보화 사회에 맞춰 신속, 안전, 쾌적한 차세대 교통체계를 구현을 위해 단방향 통신에서 양방향 통신으로 확대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대비해 C-ITS로 전환되고 있다. 또한 단순히 교통정보만 제공하는 과거와 달리 교통정보를 포함한 교통관리 체계로 전환돼 빅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트윈이 활용되고 있다.

신호체계의 변화는 스마트 교차로, 감응신호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의 활용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기존의 신호 시스템은 고정된 신호운영에 의거했다면 교통흐름, 정체구간 또는 시간 등에 따라 실시간 운영으로 변화되고 있고, 분석이 어려운 야간, 우천 시 등에도 AI 카메라에 열영상 검지를 적용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요즘 지방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감응신호 시스템은 교차로 차량과 보행유무를 판단해 남는 시간을 주방향 신호에 부여하는 신호시스템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보행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실시간 신호운영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통해 소방차, 구급차가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ITS는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으로 교통과 시스템이 존재하며, 효과적인 시스템 설계를 위해서는 대상지점의 현황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통관리전략을 수립 후 교통관리전략이 반영된 시스템 설계와 구축이 진행돼야 한다.

이에 ㈜동림티엔에스는 교통전문가와 시스템전문가의 협업으로 ITS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통전문가의 교통관리전략을 반영한 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ITS의 기술동향과 신기술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최신 교통요구사항을 반영한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동림티엔에스는 지난 2002년 설립이후 약 20년간 ITS와 신호시스템과 관련된 사업을 약 200여 건 수행했다. 교통계획분야, 시스템사업분야, 설계사업분야, 신호운영분야, 교통/ITS 등에 관련된 R&D연구 분야에서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교통계획분야는 울산광역시 교통영향평가의 90%를 수행하고 있으며, 설계사업분야에서는 공공기관의 ITS, C-ITS 설계, BIS 설계, 신호시스템 설계는 물론 서울시 교통안전시설 전문 설계·감리업체로 등록 서울시 교통신호, 교통안전시설 실시설계,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도로교통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교통신호운영 사업을 민간업체 최초로 2012년부터 서울시 강남권역 신호운영체계 운영사업을 10년간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04년에 COSMOS 교통신호제어기를 개발해 인증 받았으며, 교통신호제어 센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등 설계분야는 물론 시스템 구축과 국가 R&D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림티엔에스 박진우 부사장(사진)은 “빅데이터, C-ITS, 자율주행자동차 등 첨단교통관리시스템 도입과 고도화를 대비한 ITS 시스템 설계, 구축 가능하다”며 “교통과 ITS 분야의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ITS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림티엔에스는 국내 최초 교통엔지니어링기업으로서 교통분야를 중심으로 시스템과 융화돼 축척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품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폭 넓은 분야의 오랜 경험과 이를 통해 축적된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교통시스템 개발과 운영유지 분야까지 전 분야에 걸쳐 수행해 토탈 엔지니어링 기업을 발돋움하고자 노력하고 있기에 앞으로 주목할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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