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ADAS·자율주행 전문 글로벌 아카데미’ 개설된다
민간 ‘ADAS·자율주행 전문 글로벌 아카데미’ 개설된다
  • 김하영 기자
  • 승인 2021.05.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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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김하영 기자] 국내 자율주행 기업이 해외 컨퍼런스와 함께 ADAS·자율주행 전문 글로벌 아카데미를 개설해 국내 자율주행 전문기술 인력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프링클라우드가 ‘ADAS 및 자율주행 전문 글로벌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아카데미는 스프링클라우드가 자율주행 산업의 전문인력 부재와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현재 관련업무를 담당하는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영국의 오토센스(AutoSens)와 손을 잡고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자율주행 전문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오토센스는 전 세계 약39개국의 6000여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ADAS·자율주행 자동차 전문 엔지니어링 커뮤니티로써, 자율주행 최고의 권위있는 컨퍼런스로 인정받고 있는 오토센스 컨퍼런스(AutoSens Conference)의 주최사이며, 소속된 약35명의 전문 자문위원들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 아카데미는 자율주행 관련 전문지식 향상을 위한 엔지니어링 전공대학생(원), 자동차 제조업체의 엔지니어·기타 업계 관계자들에게 최적화된 과정으로, 라이다/레이다/카메라 시스템, 센서 퓨전, 광학기술, 컴퓨터 비전, 가상화 및 검증 등 총 12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강사진은 자율주행 업계에 수년의 경력을 가진 전문위원·관련 기술에 정통한 글로벌 대학 교수들로 배치해 수준높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플립러닝(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 방식)기반의 수업 구성과 동료 학습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학습은 물론 비즈니스 협업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교육관련 담당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컨퍼런스 및 세미나 참석이 어려운데 각 분야의 유수한 글로벌 교수 및 전문가들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더 나아가 해외진출의 발판마련 및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스프링클라우드의 누리집(www.aspringclou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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