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분석하는 모니터링 기술로, 공간정보시스템 활용성 높인다
사용자분석하는 모니터링 기술로, 공간정보시스템 활용성 높인다
  • 강영호 기자
  • 승인 2021.05.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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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강영호 기자]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4차 산업혁명으로 첨단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 공간정보 또한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며 핵심 기술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정부에서도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해 범국가적인 공간정보의 연계공유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가 추진됐다. 또한 고해상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국가공간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구축도 진행됐다.

이처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는 공간정보 기반의 수많은 공간정보시스템이 존재한다. 하지만 단순한 접속자 수, 페이지 뷰 수 등의 통계적 관리만 이루어질 뿐 공간정보시스템 사용자들의 행위 정보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하는 기술적용은 이뤄지고 있지 않아 공간정보시스템 기능과 서비스 개선 활용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간정보시스템 사용자의 행위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공간정보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 기술이 개발됐다.

공간정보시스템 사용자 실시간 행위정보 모니터링 기술은 로그정보 수집과 사용자의 행위를 실시간 추적관리를 통해 공간정보 활용 정도 실시간 파악과 분석을 자동으로 도출해 통계·시각화해 준다. 또한 실시간 공간정보 이용 데이터의 변화량을 시계열 감지를 통해 공간정보 데이터 활용 변화와 예측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합 대시보드로 보여준다.

이 공간정보시스템의 사용자 실시간 행위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은 다양한 공간정보시스템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간정보 활용분석과 실시간 사용자 모니터링에 관한 선제적 기술 개발로 공간정보 융·복합기술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엘티메트릭㈜는 사람과 공간정보, 신기술을 보다 쉽게 연결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해 지난 17년간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현재 엘티메트릭은 3차원 디지털트윈 국토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도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엘티메트릭 황정래 연구소장(사진)은 “공간정보시스템의 사용자 행위정보 수집·분석을 통해 관리자 측면에서는 공간정보시스템 실시간 활용분석 모니터링 가능, 수요자 측면에는 공간정보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공간정보 활용증진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한 인공지능 활용,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모니터링 등의 IT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공간정보 융·복합기술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뿐만 아니라 의도가 불분명한 접속에 의한 보안문제에 대해 안정적인 시스템 모니터링으로 국내 공간정보 재산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엘티메트릭은 최근 디지털트윈 구축에 대한 이슈와 함께 디지털트윈 구축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인프라를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공·시민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트윈 기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지능정보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공간정보 수요의 증가, IT 기술의 발달 등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 상승과 기업의 기술 개발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공간정보 관련 보안규제, 개방 확대 등은 진행이 매우 더딘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진다면 국내 공간정보 산업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엘티메트릭은 국내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를 국가공간정보포털의 성공적인 실증 사례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화를 통해 공간정보 활용·공유·개방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공간정보시스템에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엘티메트릭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슈, 관심, 행위를 공간정보 위에서 표현하고,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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