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의 진화… 누구나 개인 비서를 가질 수 있다고?
AI 챗봇의 진화… 누구나 개인 비서를 가질 수 있다고?
  • 전수진 기자
  • 승인 2021.04.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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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전수진 기자] 챗봇이 AI 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인간이 나누는 대화처럼 챗봇과 양질의 대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정해진 시나리오에 기반 해 정형화된 답변만 가능했던 기존 챗봇 시스템은 AI 기계학습·의도분석기술, 텍스트마이닝기술, 다국어 질의 의도 판별기술, 검색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해 그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일상대화에서 쓰이는 구어, 즉 비정형 대화체로 소통이 가능한 챗봇을 누구나 개인 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버전의 AI 챗봇 ‘와이즈 아이챗V3(WISE iChat V3)’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와이즈 아이챗V3는 머신러닝 기반의 사용자 의도 분석을 통해 대화 간 유사도를 분석하고 최적의 답변을 찾기 때문에 질문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응답이 가능하다.

특히 각기 다른 질문자의 질의에 대해 개인별·상황별로 다르게 제공되는 대화 관리 방식 다각화로, 복잡한 업무 규칙을 쉽게 처리하고 광범위한 지식 관리까지도 가능해졌다.

와이즈 아이챗을 비롯, 서비스형 챗봇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 등 다양한 챗봇 서비스를 제공 중인 ㈜와이즈넛은 최근 기술 고도화를 통해 AI 챗봇의 답변 지식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여기에 답변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뢰성 검증 평가도구를 추가 도입해 내부 지식 관리 체계 개선에도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이사(사진)는 “챗봇은 대화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마다 다른 다양한 대화 방식에서 요점을 찾아내고, 되물어볼 수 있는 언어처리 기술이 필요하다”며 “상대의 의도를 이해하는 언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시스템과 믹싱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와이즈넛과 타사와의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다 AI 챗봇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와이즈넛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 금융, 제조, 유통, 교육, 여행 등 전 산업분야에서 약 170여건의 상용화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 200억 달성 이후, 4년이 지난 2020년 다시 한 번 업계 최초 300억 달성을 통해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이렇듯 매년 업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AI·빅데이터 대표 기업으로서 시장을 확대 및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다시 R&D와 인력에 대한 재투자로 이어져 기업 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매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에 연평균 10~15% 이상의 재투자를 진행해 지속적인 AI 분야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와이즈넛은 와이즈 아이챗을 통해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수여하는 인텔리전스 대상 지능형 제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전 버전 GS 1등급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의 대한민국SW대상 대통령 표창, 과기정통부 주관의 대한민국 ICT대상 등 공신력 있는 정부기관의 제품상을 수상하며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가치를 대외적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와이즈넛은 AI 챗봇의 다각화와 함께 기술 고도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장 판도에 따라 기존 보유 제품과 기술의 클라우드 서비스(SaaS)화가 지속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와이즈넛은 기계독해, MRC, 각 전문분야별 언어 모델 등 기술 개발·상용화를 통해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인공 일반 지능)를 목표로 기술 연구 진행에 힘쓸 것”이라며 “타 산업과의 융합,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형태 적용 등 챗봇 산업 발전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AI 챗봇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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