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 AI 통해 신약 부작용 예측한다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 AI 통해 신약 부작용 예측한다
  • 김하늬 기자
  • 승인 2019.03.13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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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의 임상테스트가 가능해진다. 이에 신약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 다양한 인공지능 스타트업들과 활발히 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여러 벤처 기업들이 신약개발에 유용한 인공지능을 개발해 제약사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임상 전단계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 안에 약물 재창출 영역에서 인공지능의 가치가 증명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최종 임상시험을 통과되는 성과가 가시화되면,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의 활용이 범용화 될 전망이다.

㈜메디리타(MediRita Inc.)는 2018년에 설립된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 기술로 희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빠르고, 저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약개발을 위한 제약산업의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로 성장해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에 메디리타는 네트워크 의학에 기반한 네트워크 분석지표들을 개발했다. 이 분석지표를 계산해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노드와 에지를 정의한 것. 글로벌 공공 오믹스 데이터베이스에서 구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해 표준에 맞게 변화한 후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정보탐색‧데이터 정제기술이다. 이들 기술은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메디리타 배영우 대표이사(사진)는 “현재 약물 재창출을 위한 신약의 약효와 독성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메디리타는 차후에 새로운 작용기제도 발굴할 수 있도록 향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디리타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네트워크 의학(Network Medicine) 이론에 기반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글로벌 공공 멀티오믹스(multi-omics) 데이터로 네트워크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존 약물의 새로운 적용 질환을 찾는 약물 재창출(drug repurposing) 파이프라인을 구현하고 있다. 조만간 시연이 가능한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안에 솔루션의 베타버전을 완료해 제약사와 신약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 R&D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우선적 특정 적응증에서 효용성을 입증하는데 주력해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솔루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적응증의 대분류에 적용 가능한 파이프라인으로 솔루션을 세분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신약개발 관련 인공지능 분야 기술들은 ‘데이터’와 결합해 발전될 전망이다. 특히 보건‧의료 빅데이터가 가장 적법하게 활용될 수 있는 분야로, 정밀의학과 융합된 개인 맞춤의료 실현에 인공지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 대표는 “희귀질환을 포함해 아직 치료되지 못하고 있는 수천 종의 질병을 위해 신약개발은 필수적이며, 산업적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인류의 질병해결이라는 숙제를 위한 공공성이 크다. 신약개발을 위한 데이터의 제공과 공유에 대승적인 인식과 접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의 효용성은 선택을 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감소시키는데 있다.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인공지능의 효용가치가 올라간다”며 “신약개발에서처럼 선택해야 할 것이 많은 분야는 없다. 이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우선적으로 산업적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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