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팩토리 사업 대폭 확대된다
클린팩토리 사업 대폭 확대된다
  • 박인교 기자
  • 승인 2021.02.08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학저널 박인교 기자]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그린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클린팩토리 구축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올해 203억원의 예산을 들여 300개 사업장에 대해 클린팩토리 구축사업(2020년 31억원, 98개 지원 대비 202개 증가)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산단내 중소·중견사업장의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4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을 지원해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4대 오염물질은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등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 등을 위해 평균 6천만원(최대 1.2억원)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고보조율은 중소기업 최대 75%, 중견기업 최대 50%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범위을 확대(7개 스마트그린산단→전체산단)하고, 평균지원단가 증액(24백만원→60백만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타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지원을 확대(국비 최대 3억원)하는 대표사업장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헤, 기업의 저탄소·친환경화를 위한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