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저널 전찬민 기자] 네모시스㈜가 ‘제8회 한국신뢰성대상’에서 중견·중소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신뢰성대상’은 국내 소재나 부품, 제품 등의 신뢰성을 강화해 산업과 국가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포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한국신뢰성학회의 주관으로 시상을 진행 있다.
지난 11월 20일 개최된 ‘제8회 한국신뢰성대상’에서 네모시스는 신뢰성분야 학문적 연구결과를 산업체에 적용하고, 신뢰성 핵심 솔루션을 자체 개발,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견·중소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네모시스는 신뢰성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6년 설립이후 한국철도공사, LIG넥스원, 롯데정보통신, TUV SÜD와 신뢰성(RAMS)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스템 신뢰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철도 RAMS 시뮬레이션 S/W’는 지난 2017년 철도10대 기술로 선정되는 등 시스템 신뢰성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정부부처, 연구기관, 산업계에서 발주한 다수의 신뢰성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신뢰성 학문결과의 실용화에 기여하고, 철도산업의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운영·유지보수 단계에서의 신뢰성(RAMS) 분석과 관리 패러다임을 경험중심에서 ‘경험+데이터+과학적 분석’ 기반으로 전환시킨 평가받는 ‘신뢰성(RAMS)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다수의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네모시스 김종운 대표이사(사진)는 “‘신뢰성(RAMS) 관리 시스템’을 더욱 스케일업하고, 상태기반유지보수(CBM)과 건전성예측과 관리(PHM)를 접목하는 동시에, 일정계획 등 유지보수 관리 최적화에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신뢰성대상에 중견·중소 부문 대상인 네모시스 외에 정부공공 부문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선정됐으며, 제조업 부문, 서비스 부문에는 현대모비스와 한국야쿠르트가 각각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