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소프트웨어 2개 과목 전교생 필수 교양으로 확대
건국대, 소프트웨어 2개 과목 전교생 필수 교양으로 확대
  • 김하늬 기자
  • 승인 2019.03.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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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건국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전공과 관계없이 졸업 전 필수 교양으로 이수해야 하는 소프트웨어(SW) 교과목을 2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간 건국대는 재학생이 소프트웨어 관련 교양 교과목 1개(3학점)만 필수 교양으로 이수하면졸업이 가능했다. 하지만 2019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소프트웨어(SW)영역에서 △컴퓨팅적 사고 △프로그래밍을 통한 문제해결 등 2개 교과목 6학점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

건국대 상허교양대학은 학부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공학계열은 물론 인문계와 자연계, 예술계 등 모든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교양 교과목 이수 학점을 24학점에서 총 27학점으로 늘리고 소프트웨어(SW) 교과목을 확대하는 등 교양교육과정을 개편해 2019학년도 1학기부터 운용한다.

건국대의 교양교육혁신방안에 따르면 기초교양은 외국어(택1, 3학점), 글쓰기(택1, 3학점), 취창업(택1, 2학점), 소프트웨어(SW)영역(필수2, 6학점), 인성(택1, 1학점) 등 총 15학점으로 늘어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W영역에서 1학기 △컴퓨팅적 사고와 2학기 △프로그래밍을 통한 문제해결 2개 교과목을 필수 기초교양 교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건국대 박창규 상허교양대학장은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와 산업기술 발달에 따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보다 유연한 교양 교육과정으로 혁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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